예선 3라운드 G조에서 코스탄티노스 코크코리스(그리스), 톨가한 키라즈(터키) 등과 대결하는 한국의 강인원. ⓒ Kozoom Studio


[빌리어즈=김탁 기자] '2018 안탈리아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최종 관문을 향한 마지막 결전이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에 벌어진다.

이번 예선 3라운드(PQ)에는 전날 2라운드를 통과한 강인원(충북), 김현석(광주), 임정완(서울), 정승일(서울), 서창훈(경기) 등 5명을 비롯해 박광열(경기), 신정주(부산), 홍진표(대전), 안지훈(대전), 황형범(울산), 최완영(충북) 등 총 11명이 출전한다.

개최국 터키는 비롤 위마즈(세계랭킹 39위)와 세계 72위 아흐멧 알프, 76위 무랏 튀쥘 등 15명이 최종 예선 4라운드(Q)에 도전한다.

3라운드는 총 48명이 출전해 3명씩 16개 조로 나누어 30점 단판 치기 리그전으로 승부를 겨룬다.

한국은 정승일이 B조에서 디오니시스 토칸타스(그리스), 데이비드 페노르(스웨덴) 등과 대결하고, 임정완은 D조에서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그리스), 러게이 앙리(이집트) 등과 최종 예선전 진출을 다툰다.

F조 박광열과 G조 강인원, K조 서창훈 등은 치열한 승부를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광열은 베트남의 도응웬쭝하우, 터키의 고칸 살만 등과 대결하고, 강인원은 톨가한 키라즈(터키), 코스탄티노스 코크코리스(그리스)와 승부를 벌인다.

서창훈은 주니어 세계 챔피언 출신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프랑스의 실력자 제롬 바베용 등과 대결하게 되었다.

황형범이 뛰는 N조 대결은 흥미롭다. 전날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2명을 완파했던 모리 유스케(일본)와 터키의 무랏 튀쥘 등이 황형범과 조 1위 자리를 다툰다.

본선을 향한 본격적인 승부가 벌어지는 3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 단위로 총 여섯 턴이 진행되며, 당구 전문 인터넷방송 코줌코리아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 예선 3라운드(PQ) 조 편성

A조: 비롤 위마즈, 오메르 카라쿠르트, 기요타 아츠시
B조: 디오니시스 토칸타스, 데이비드 페노르, 정승일
C조: 더스틴 제슈케, 알리 커말 구나이딘, 하미트 아크카야
D조: 러게이 앙리,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 임정완
E조: 장 폴 드 브루인, 마슈어 아부 타예, 투르게이 오라크
F조: 박광열, 고칸 살만, 도응웬쭝하우
G조: 코스탄티노스 코크코리스, 톨가한 키라즈, 강인원
H조: 칼리드 살렘, 신정주, 사바스 군고르
I조: 고바야시 히데아키, 메흐메트 고렌, 하칸 인세카라
J조: 홍진표, 무랏 셀리크, 무아메르 라흐메트
K조: 제롬 바베용, 글렌 호프만, 서창훈
L조: 아르님 카호퍼, 로니 린더만, 김현석
M조: 테레사 클럼펜하우어, 안지훈, 그웬달 마르샬
N조: 황형범, 무랏 튀쥘, 모리 유스케
O조: 최완영, 아흐메드 에맘, 칭기즈 카라카
P조: 쯔엉꾸앙하오, 아흐메트 알프, 사바스 불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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