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회 서울당구연맹배 동호인 3쿠션 당구대회'에서 입상한 동호인들. 사진제공=서울당구연맹


[빌리어즈=장한얼 기자]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에서 주최하는 아마추어 3쿠션 당구대회에서 최성규(훼밀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에 있는 SL당구클럽에서 열린 '제117회 서울당구연맹배 동호인 3쿠션 당구대회' 결승전에서 최성규는 이성철(용인DS)을 10이닝 만에 25:16(하이런 8점)으로 꺾었다.

예선전에서 가볍게 3승을 거둔 최성규는 본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6강에서 이종무(CF)를 25:15(17이닝), 8강에서 노희명(송파 제우스)을 13이닝 만에 25:5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박경근(드림)과 접전을 벌인 끝에 18이닝 만에 25:23으로 승리했다.

결승에서 패한 이성철은 준결승에서 이승현(콘테이너)을 25:19(28이닝)로 꺾은 바 있다.

아마추어 당구 동호인만 출전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330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예선은 서울 강남에 있는 SL당구클럽과 J빌리어드클럽, 브라보당구클럽, 언주당구클럽, DS당구클럽(본점) 등에서 25일 하루 동안 8개 조로 나누어 25점 치기(여자 및 초등학생 17점)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최성규는 상금 150만원을 받았고, 준우승한 이성규는 5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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