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대회에서 3승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장한얼 기자] 2017년에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한 챔피언들이 출전해 올해 국내 여자 3쿠션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2017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2017 한밭배 여자 3쿠션 왕중왕대회'가 오는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신분당선 판교역 대합실에서 개최된다.

국산 당구 큐 브랜드 한밭큐(대표이사 권오철)의 메인 스폰서십으로 개최되는 '여자 3쿠션 왕중왕전'은 경기도당구연맹(회장 차동활)이 주최ㆍ주관하여 매년 연말에 경기도 일대에서 여자 3쿠션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토정중앙배와 대한당구연맹회장배, 강진청자배 등 올해 3승을 거둔 스롱 피아비(서울ㆍ국내 랭킹 1위)와 경기도당구연맹회장배에서 올해만 두 번 우승한 김보미(서울ㆍ국내 2위), 그리고 인제오미자배와 경기도당구연맹회장배에서 우승해 2승을 거둔 이신영(경기ㆍ국내 3위) 등이 출전자격을 얻었다.
 


지난 12월 2일 대한체육회장배에서 2년 만에 우승한 김민아(서울ㆍ국내 5위)와 7월에 열렸던 단풍미인배 우승자 강지은(서울ㆍ국내 10위)도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한편, 여자 3쿠션 월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준우승한 이미래(한체대ㆍ국내 7위)도 이번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왕중왕전은 출전 선수 6명을 2개 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벌여 각 조 1위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왕중왕전에서는 이미래와 이신영이 대결해 이미래가 우승을 차지했다.

 

◆ 2017 한밭배 한국여자3쿠션 왕중왕대회 요강

일시: 2017년 12월 28일(목)~29일(금) 13:00~20:00

장소: 신분당선 판교역 대합실(썬큰광장)

주최ㆍ주관: 경기도당구연맹

후원: ㈜한밭, 네오트랜스 주식회사, 프롬테이블, 당구넷, IBS

출전선수: 스롱 피아비, 김보미, 김민아, 강지은, 이신영, 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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