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쿠션 월드컵 시즌 랭킹 1위 오른 김행직.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유은호 기자] '2017 청주직지 3쿠션 월드컵'에서 월드컵 2연승 대기록을 세운 김행직(25∙전남당구연맹)이 2017 월드컵 시즌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행직은 7월 열린 포르토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총점 122점으로 월드컵 시즌 랭킹 3위에 올라 있었다. 

이번 청주 월드컵에서도 2연승을 거둔 김행직은 80점을 더해 총점 202점을 기록, 종전 1위 다니엘 산체스(43∙스페인)를 3위로 밀어내고 1위에 랭크되었다. 

2위는 청주 월드컵 4강에 올라가 총점 162점을 기록한 딕 야스퍼스(52∙네덜란드)다. 

총점 146점으로 3위를 기록한 산체스에 이어 호찌민 월드컵 우승자인 에디 멕스(49∙벨기에)가 136점으로 4위,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토브욘 블롬달(55∙스웨덴)이 130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첫 번째 월드컵인 부르사 월드컵 우승자 프레데릭 쿠드롱(49∙벨기에)이 총점 128점으로 6위에 올랐고, 청주 월드컵 준우승으로 54점을 더해 총점 124점을 기록한 무랏 나시 초클루(42∙터키)가 종전 14위에서 7계단이나 상승한 7위에 올라섰다.

8위는 총점 102점을 기록한 한국의 조재호(37∙서울시청)와 뤼피 제넷(37∙터키)이 공동으로 올랐다.

종전 7위였던 베트남의 응웬꾸억응웬(35)은 청주 월드컵 32강에서 조재호에게 14:40으로 패해 총점 99점을 기록하며 10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최성원(40∙부산시체육회)이 12위(90점), 허정한(40∙경남당구연맹)이 14위(86점), 조명우(19∙한체대)가 85점으로 15위, 강동궁(37∙동양기계)이 83점으로 16위에 랭크되었다. 

 

◆ 2017년 UMB 3쿠션 월드컵 시즌 랭킹

1  김행직(한국) 202점
2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62점
3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146점
4  에디 멕스(벨기에) 136점
5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130점
6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128점
7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 124점
8  조재호(한국) 102점
    뤼피 제넷(터키) 102점
10 응웬꾸억응웬 9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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