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 101명 중 45표 득표... 2위는 김희용 34표

(사)대한당구연맹 제10대 회장에 당선된 남삼현

[빌리어즈=김탁 기자] 유명인사, 재력가, 교수, 당구원로 등 4명의 쟁쟁한 입후보자가 도전한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제10대 회장선거에서 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를 지낸 기호 1번 남삼현 후보가 당선됐다. 

8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선거인 119명 중 101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기호 1번 남삼현 후보가 45표를 받아 (사)대한당구연맹 제10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남삼현 당선자는 비리 혐의로 파면당한 구 생활체육 사무처장 B씨가 출마 소식을 알리고 B씨 측근 인사들이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생활체육 측의 표를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은 총회를 열고 체육회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여 8월 12일 이전에 대한체육회에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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