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1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전경.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지난 2023년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1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전경.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2024년 첫 전국당구대회인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가 오늘(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 동안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다.

캐롬(3쿠션),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서서아(전남), 권호준(인천시체육회), 이대규(인천시체육회) 등 각 종목에 걸쳐 전문선수 548명, 생활체육선수 791명 등 총 1,33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25일에는 3쿠션 복식 경기가 단독으로 열리고, 26일부터는 남녀 3쿠션 개인전이 시작된다.

3쿠션 남자 개인전은 196강 토너먼트로 예선을 진행하며, 여자 개인전은 조별리그전을 통해 본선 16강 진출자를 뽑아 27일 결승전을 갖고 우승자를 가린다. 남자부는 29일(금) 4강전과 결승전을 진행한다.

또한, 27일(수)에는 포켓9볼 복식과 스누커가, 28일부터는 포켓10볼 남녀 개인전과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이 차례로 개최된다.

포켓10볼 개인전 결승전은 29일 오후 5시에, 잉글리시빌리어드 결승전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30일(토)과 31일(일)에는 학생부와 생활체육 선수부(동호인부) 대회가 3쿠션과 포켓볼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3쿠션 남자 개인전 32강부터 결승전 경기가 GOLF&PBA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과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가 '국토정중앙배'와 함께 개최된다. 

아시아선수권은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남자 3쿠션, 남자 1쿠션, 여자 3쿠션, U-22 3쿠션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대한민국과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아시아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