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의 숨은 조력자로 밝혀진 이우경. 사진=PBA 제공
한지은의 숨은 조력자로 밝혀진 이우경.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PBA 시상식에서 이우경(에스와이)이 반전몸매로 당구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프로 당구선수를 뽑는 'PBA 골든큐 시상식'에 참석한 이우경은 황금빛 드레스를 입고 평소에 드러내지 않았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우경은 이번 시상식에서 에스와이 바자르의 주장 황득희와 함께 '베트스 혼복상'을 탔다.

황득희와 이우경은 '베스트 혼복상'을 손에 넣었다. 사진=이용휘 기자
황득희와 이우경은 '베스트 혼복상'을 손에 넣었다. 사진=이용휘 기자

황득희와 이우경은 혼합복식에서 50%가 넘는 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PBA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한지은(에스와이)은 프로당구 데뷔 후 무사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으로 동갑내기 친구 용현지(하이원리조트)와 에스와이 바자르 팀의 이우경을 꼽았다.

한지은은 "팀리그 초기 여자 복식에서 우경 언니와 호흡을 맞추면서 팀리그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었다. 언니가 내 멘탈이 흔들리지 않도록 항상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고 특별히 고마움을 전했다.

이우경
이우경

이우경과 한지은이 속한 에스와이 바자르는 이번 시즌 창단해 팀리그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이용휘 기자, PBA 제공)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