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 참석한 웰컴저축은행의 김대웅 대표이사와 PBA 장상진 부총재, 그리고 개막 기념 공연과 시타를 한 가수 두리, 조재호, 김현석 선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개회식에 참석한 웰컴저축은행의 김대웅 대표이사와 PBA 장상진 부총재, 그리고 개막 기념 공연과 시타를 한 가수 두리, 조재호, 김현석 선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늘(6일) 오전 11시 30분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동안 개최되는 이번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은 2023-2024시즌 8번째 투어로, 1부 투어 잔류와 월드챔피언십 출전권이 달린 중요한 대회다.

웰컴저축은행의 김대웅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청룡의 해를 맞이하는 첫 대회로 당구 팬들을 찾아간다"며 "얼마 전 막을 내린 PBA 팀리그를 보면서 스포츠계의 명언이 떠올랐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이 말이야말로 PBA 매 경기를 가장 적절히 표현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번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에서도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이 펼치는 수많은 명승부와 포기하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김대웅 대표.
환영사를 전하는 김대웅 대표.
개회 선언을 하는 장상진 PBA 부총재.
개회 선언을 하는 장상진 PBA 부총재.

이어 "당구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플레이와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웰컴저축은행은 당구가 가진 특별한 매력과 재미로 가득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개회 선언에 앞서 장상진 부총재는 "프로당구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웰컴저축은행의 손종주 회장, 김대웅 대표, 그리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이제 두 번의 정규 투어와 월드챔피언십을 남겨 놓고 있다. 선수들은 후회 없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와 "올 설에도 당구와 함께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 갑진년 새해에는 더욱 발전하는 PBA가 되겠다"는 인사는 전했다.

개막 기념 공연을 하는 두리.
개막 기념 공연을 하는 두리.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들.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들.
개회식 기념 시타 중인 두리와 코치로 활약한 조재호 선수.
개회식 기념 시타 중인 두리와 코치로 활약한 조재호 선수.

이번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은 지난 4일 여자부 LPBA PPQ라운드를 시작으로 오늘 개막식과 남자부 PBA 128강전이 열리며,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여자부 결승전에 이어 남자부 결승전은 12일 밤 9시 30분에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개회식에서는 차세대 트롯 공주' 두리의 트로트 공연과 개막 기념 시타가 진행되었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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