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 6차전의 응원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프로당구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 6차전의 응원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SK렌터카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파이널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응원 열기가 뜨겁다.

오늘(26일) 밤 9시 30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 6차전 경기가 열렸다.

앞서 오늘 오후에 열린 5차전에서 SK렌터카 다이렉트가 하나카드 하나페이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3승을 거두며 팽팽하던 2승2패의 균형을 깨뜨렸다.

이로써 오늘밤 열리는 6차전에서 SK렌터카가 승리할 경우 이번 시즌 파이널 우승팀이 확정된다. 반면, 하나카드는 6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이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가야만 한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응원하는 팬들과 이에 화답하는 선수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응원하는 팬들과 이에 화답하는 선수들.
하나카드 하나페이 응원석의 열기도 만만치 않다.
하나카드 하나페이 응원석의 열기도 만만치 않다.
하나카드의 응우옌꾸옥응우옌의 딸 벨라도 응원에 동참했다.
하나카드의 응우옌꾸옥응우옌의 딸 벨라도 응원에 동참했다.

두 팀의 운명이 걸린 만큼 경기장을 가득 채운 각 팀의 응원 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1승을 만회하기 위해 하나카드는 6차전 오더에 일부 변화를 줬고, 우승을 노리는 SK렌터카는 기존의 베스트 오더 그대로 가져간다.

하나카드는 후반 단식 세트를 책임지던 신정주를 1세트로 전진 배치했다. 신정주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과 1세트에 나서 SK렌터카의 강동궁-에디 레펀스(벨기에)를 상대한다.

모처럼 1세트 남자 복식에 출전한 신정주.
모처럼 1세트 남자 복식에 출전한 신정주.

신정주가 비운 5세트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자리를 옮겨 강동궁과 대결한다. 초클루는 이에 앞서 4세트에서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호흡을 맞춰 조건휘-히다 오리에(일본)를 상대할 예정이다.

하나카드의 7세트 마무리 타자 응우옌꾸옥응우옌은 3세트에 출전해 레펀스와 일대일 대결을 벌이며, 주장 김병호는 7세트 마무리를 책임진다. 여자 단식 6세트는 김가영과 강지은이 또 한 번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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