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이음시스템즈와 광고 및 홍보 모델 계약을 했다.  빌리어즈앤스포츠 DB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이음시스템즈와 광고 및 홍보 모델 계약을 했다.  빌리어즈앤스포츠 DB

'캄보디아 당구 영웅'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금융보안솔루션 개발업체 이음시스템즈와 광고 및 홍보 모델 계약을 맺었다.

24일 스롱의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스롱이 이음시스템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동식 복권 단말기에 대한 광고와 향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복권기금으로 추진될 ZSG엔터테인먼트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음시스템즈는 캄보디아의 로또 사업 수탁사이며, 금융 보안 및 핀테크 기술을 보유한 IT 솔루션 업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동식 복권 단말기를 개발해 2024년 캄보디아의 로또 사업 개시와 동시에 5000대를 보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당구(PBA)에서 활약하며 투어 6승을 올린 최정상 선수 스롱은 지난해 팀리그에서 소속팀 블루원리조트를 챔피언에 올려놓으며 투어와 팀리그 모두 정상을 밟았다.

프로 데뷔 전 아마추어 시절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고, 세계랭킹 3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음시스템즈와 계약한 스롱 피아비.  사진=리코스포츠에이전시 제공
이음시스템즈와 계약한 스롱 피아비.  사진=리코스포츠에이전시 제공

스롱의 이러한 활약으로 캄보디아당구연맹이 창립돼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2023)에서 사상 최초로 당구 종목의 금메달을 조국에 안기기도 했다.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스롱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에는 사단법인 피아비한캄사랑을 설립해 한국과 캄보디아를 연결하며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는 한국 구세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과 캄보디아를 연결하는 나눔의 아이콘으로 활동하게 됐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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