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시즌 마지막 정규 리그가 열린다.
6일(오늘) 오후 1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5라운드 경기가 재개된다.
이번 시즌 PBA 팀리그의 정규 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이번 라운드에는 포스트시즌(PS)행 티켓 두 개가 달려 있다.
이미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고 PS 행을 결정지은 NH농협카드 그린포스와 에스와이 바자르, 크라운해태 라온을 제외한 6개 팀 중 어느 팀이라도 이번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면 PS로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우승을 못하더라도 전체 순위에서 상위에 오를 경우 PS에 진출할 수 있다.
오늘 열리는 5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최하위 팀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승점 34)와 4위 팀 SK렌트카 다이렉트(승점 45)가 맞붙는다.
9위 휴온스의 PS행 경우의 수는 단 하나밖에 없다. 무조건 많은 승리로 최다 승점을 확보해 5라운드 우승을 노려야 한다.
반면,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와 함께 공동4위에 있는 SK렌터카는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블루원리조트는 물론 승점 1점 차이로 3위에 올라 있는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와도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 게다가 7위의 하나카드와도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승점 1점이 아쉬운 때다.
과연 오늘 두 팀 중 어느 팀이 새해 첫 승리를 거두고 PS 행에 한발 다가갈수 있을까.
한편, 휴온스와 SK렌터카의 대결 이후 오후 4시에는 하나카드와 블루원리조트가 맞붙으며, 저녁 7시에는 에스와이-NH농협카드가, 밤 10시에는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가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