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3 KBF 유스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청소년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와 숙박비는 모두 무료다.

지난해부터 유청소년클럽리그인 'KBF 아이리그(i-LEAGUE)'를 진행해 온 대한당구연맹은 올해 본격적으로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한 'KBF 유・청소년 주말 리그'를 도입했다.

'KBF 당구 디비전 리그', 'KBF i-League(아이 리그)'와 함께 대한당구연맹의 마지막 핵심 사업인 '2023 유・청소년 주말 리그'는 전문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리그로, 유・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이 리그'와 차별화를 뒀다.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2023 KBF 유청소년 주말리그' 수도권F 리그. 사진=안성/이용휘 기자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2023 KBF 유청소년 주말리그' 수도권F 리그. 사진=안성/이용휘 기자

전국 5개 권역별로 총 8개 라운드로 진행된 주말리그 각 리그별 우승자는 ' KBF 유스챔피언십'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에 16일부터 열리는 '2023 KBF 유스챔피언십'은 캐롬 3쿠션(남자 고등부, 여자 고등부, 중등부)과 1쿠션(중등부), 포켓9볼(고등부, 초중등부) 등 3종목으로 열리며,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회는 16일 예선전을 거쳐 17일에 본선을 비롯한 결승전이 열리며, 유스 챔피언십 본선 경기는 KBF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당구연맹은 주말리그의 왕중왕전 격인 유스챔피언십 이외에도 '큐 리터러시' 캠프를 열고 학생 선수들의 운동 소양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사진=안성/이용휘 기자, 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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