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허리우드 아시아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사진=허리우드 제공
두 번째 '허리우드 아시아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사진=허리우드 제공

대한민국이 두 번째 열린 '허리우드 아시아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1회 대회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은 포켓9볼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캐롬 3쿠션 개인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8-3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당구 국가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었다.

하민욱과 이하린
하민욱과 이하린
베트남 팀.
베트남 팀.
기뻐하는 한국 팀.
기뻐하는 한국 팀.
베트남 팀 캐롬 3쿠션 선수단. 
베트남 팀 캐롬 3쿠션 선수단. 
왼쪽부터 허채원, 최봄이, 김준태, 하민욱.
왼쪽부터 허채원, 최봄이, 김준태, 하민욱.
허정한
허정한
양국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
양국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

대회 첫날 열린 포켓볼 대결에서 한국은 진혜주, 하민욱, 이하린이 연달아 개인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단숨에 우위에 올라섰다.

베트남은 혼성 스카치 대결에서 2:5의 승리를 거두고 승점을 챙겼으나 이어진 3인 단체전에서 한국이 5:1로 승리. 4-1로 앞서 나갔다.

대회 두 번째 날 열린 캐롬 3쿠션 대결에서는 최봄이가 먼저 1승을 차지하자 허정한, 허채원, 김준태 역시 개인전에서 내리 승리를 거두고 8-1로 베트남을 압도하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2점이 걸린 단체전에서는 99:100으로 베트남이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차지하며 8-3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허리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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