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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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법원에 따르면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법률 대리인을 법무법인 바른에서 신원으로 변경하고 서울고등법원 민사 25-2부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 후 소속사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데뷔 7개월 만에 법정 분쟁을 일으켜 모든 활동이 멈춘 상태였다.

약 5개월에 걸쳐 지속된 전속계약 분쟁 사태에 지친 멤버들의 분열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어트랙트 측은 17일 “키나가 16일 전홍준 대표를 만나 사과했다. 전홍준 대표는 ‘늦게라도 돌아와 줘서 고맙다’고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키나의 향후 활동에 대해 “지금 키나의 활동에 대해서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일단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다. 키나도 알겠다고 했고,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키나와 달리 새나, 아란, 시오 등 나머지 3인의 항고 진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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