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16강 뱅킹. 사진=당구왕 제공
본선 16강 뱅킹. 사진=당구왕 제공
우승자 이호열. 사진=당구왕 제공
우승자 이호열. 사진=당구왕 제공

'쉐빌로뜨 DGW 챔피언십'이 드디어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8일 경기도 구리시 노블캐롬클럽 구리점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이호열(동작 SS) 동호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총 4차에 걸친 투어와 파이널 챔피언십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PBA 뱅킹, 2점제 뱅크샷 등 프로당구 PBA 룰로 진행되며, 0.94 미만의 순수 아마추어 당구 동호인이 참가하는 노핸디 오픈 당구대회다.

매 대회 본선 16강 진출자 16명은 DGW 파이널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번 1차 대회 결승전에서는 이호열이 이기훈(강북당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호열은 이번 대회에서 하이런 6점, 평균 애버리지 1.076을 기록했다.

이호열과 이기훈의 결승전 뱅킹. 사진=당구왕 제공
이호열과 이기훈의 결승전 뱅킹. 사진=당구왕 제공
준우승자 이기훈과 시상자 (주)노블스틸 강인용 대표. 사진=당구왕 제공
준우승자 이기훈과 시상자 (주)노블스틸 강인용 대표. 사진=당구왕 제공

이호열과 이기훈은 각각 준결승전에서 정찬영(빌포텐)과 우택상(대치야드)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중 가장 높은 핸디인 애버리지 2.333을 기록한 두남균(구리노블)이 빌리어드랩 톱랭킹상을 차지했으며, 모글레이퍼펙트큐 상은 하이런 11점을 올린 양승훈(빌포텐)에게 돌아갔다.

또한, 총 6명이 참가해 1.120의 평균 애버리지를 기록한 빌포텐이 제리크래프트 베스트팀 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승자 이호열은 상금 130만원과 270만원 상당의 에보큐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준우승자 이기훈은 상금 60만원과 160만원 상당의 에보큐를 받았다. 이 외에도 빌리어드랩 톱랭킹 상을 받은 두남균은 빌리어드랩 카본 상대를, 모글레이 퍼펙트큐를 수상한 양승훈은 모글레이 카본 상대를 상품으로 받았다.

'쉐빌로뜨 DGW 챔피언십' 대회 전경. 사진=당구왕 제공
'쉐빌로뜨 DGW 챔피언십' 대회 전경. 사진=당구왕 제공

한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PBA 팀 선호도에서는 이번 시즌 신생팀인 SY바자르가 1위를 차지했으며, 0.8% 포인트 차로 웰뱅저축은행 웰뱅피닉스가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 4위에는 NH농협카드 그린포스, 5위에는 하이원리조트 위너스, 6위에는 크라운해태 라온, 7위에는 SK렌터카 다이렉트, 8위에는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 9위에는 하나카드 하나페이 순으로 집계되었다.

DGW 챔피언십의 2차 대회인 '제리&오딘 DGW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2일 경기도 안양시 노블캐롬클럽 안양점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16강 대진표. 사진=당구왕 제공
16강 대진표. 사진=당구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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