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차승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차승원이 넷플릭스 영화 '독전2'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18년 개봉된 영화 '독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2'로 돌아온다.

전편의 감독을 받은 이혜영 감독과 주연이었던 류준열이 하차하고 백종열 감독이 새로운 시리즈를 책임진다.

브라이언 역을 맡은 차승원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독전2' 오픈토크에서 "용산역에서 죽어 마땅했을 브라이언이었지만, 죽었다는 정보는 나오지 않아 돌아왔다"고 '독전2' 출연을 알렸다.

특히 차승원은 전편과 다르게 짧은 머리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1편과는 좀 다른, 노쇠하고 기름진 느낌을 표현하려 했고, 보이는 모습에도 변화를 주고 싶어서 잘랐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이언은 1편에 비해 캐릭터의 기본적인 틀에 살집이 붙고,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어갔다"고 캐릭터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독전2'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것에 대해서는 "'독전2'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는 만큼 전 세계의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레고 흥분된다"며,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독전2'는 오는 11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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