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인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해인 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라붐 해인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7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해인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오는 11월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정확한 날짜 및 세부 일정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해인 역시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제가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해인 인스타그램 캡쳐

해인은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습니다”라며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습니다. 늘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한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고, 제 고민을 덜어주고,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 주는 듬직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많이 웃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습니다”라며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생애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겹경사를 알렸다.

한편 해인은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한 뒤 ‘상상더하기’, ‘뿅뿅’, ‘아로아로’, ‘체온’ 등 여러 곡으로 활동했으며 SBS 드라마 ‘강남 스캔들’, ‘편의점 샛별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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