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뉴스안하니' 캡쳐
사진=유튜브 '뉴스안하니' 캡쳐

MBC 이휘준 아나운서와 김아영 기자가 결혼한다.

5일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 신규 에피소드를 통해 이휘준 아나운서와 김아영 기자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방송국 최초 아나운서-기자 커플이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전 동거 중이며 1년간 사내 비밀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이휘준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원래 김수지 아나운서랑 아영이랑 전 회사에서 같이 일을 했다. 셋이 만나다가 김수지를 빼고 저희 둘이 만났다”고 답했다.

이에 김아영은 “처음에 접근하는 방법도 이상했다”며 “LP 플레이어와 와인 셀러를 사야 하는데 ‘어디 걸 구매하는 게 좋냐’고 물었다”고 말하자 이휘준은 “좋아하는 부분들을 공략한 거다. 저는 소맥 좋아하고 음악도 아이돌 탑100 이런 거 좋아한다. 그러면 또 안 맞는다고 생각할까 봐 구애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뉴스안하니' 캡쳐
사진=유튜브 '뉴스안하니' 캡쳐

이휘준은 1992년생으로 올해 31세다. 2017년 MBC에  계약직 아나운서로 시작해 2019년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MBC 뉴스투데이’,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에 출연 중이다.

김아영은 1991년생이며 항공사 승무원, G1 방송 기사 등으로 재직하다 현재는 MBC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휘준과 김아영은 오는 10월 28일 결혼식을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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