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지인 인스타그램
사진=문지인 인스타그램

배우 문지인이 실종신고 했던 지적장애 1급 동생을 무사히 찾았다.

5일 문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있습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기입니다. 근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어요”라고 게시했다.

이어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이곳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제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다. 출퇴근 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 것 같다. 보신 분들 꼭 좀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간곡히 당부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문지인의 게시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널리 알려졌고, 연예계 동료들 역시 나서서 문지인을 도왔다.

그 후 문지인은 인스타그램에 약 4시간 만에 동생을 찾았다며 “감사합니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 일단 걱정하실까 봐 소식부터 올려요. 자세한 사정은 다시 올려드릴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문지은은 올해 나이 37세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쎄시봉’, ‘뷰티풀 보이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문지은은 지난해 9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액셔니스타팀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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