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와 유빈. 사진=유빈 SNS
권순우와 유빈. 사진=유빈 SNS

가수 유빈과 9살 연하의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공개 연애 5개월 만에 결별을 알렸다.

최근 유빈은 자신의 SNS에서 권순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하는 한편, 두 사람 모두 서로의 SNS 계정의 팔로우를 끊어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에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5일 "유빈이 권순우와 결별했다.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빈과 권순우는 지난 5월 열애설 보도 직후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1988년생인 유빈과 1997년생인 권순우의 나이 차이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표 출전한 권순우는 세계 랭킹 636위의 태국의 무명 선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리치며 화풀이를 했다. 또한, 상대 선수인 삼레즈가 다가와 악수를 청했으나 이를 무시하며 '비매너 선수'로 찍혔다.

다음날 권순우는 자필의 사과문을 공개하며 해당 사건을 마무리했다.

유빈은 권순우의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르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으나 권순우의 비매너 논란 후 끝내 결별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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