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 SNS
사진=비 SNS

가수 비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은 '가수 비가 부동산 허위 매물 사기로 고소당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 뉴타운에 위치한 제보자의 건물과 비의 서울 이태원 자택을 서로에게 팔기로 했다."며, "제보자가 주택 매수에 앞서 비의 자택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부동산에 밝혔으나 비는 사생활 챔해를 우려로 방문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제보자는 비의 자택을 85억원에 매입했고, 비 역시 같은 해 7월에 제보자의 건물과 토지를 자신의 아버지 명의로 235억원에 사들였다. 하지만 사진으로만 매물을 확인한 제보자는 계약을 마친 뒤 실제 매물이 사진의 매물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이에 제보자는 비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진=레인컴퍼니
사진=레인컴퍼니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해당 사실에 대해 "비와 관련된 매수인의 주장은 완전히 허위 사실이다. 이는 매도인이 단지 연예인이란 이유로 도가 지나친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몇십억 원에 이르는 집을 사진만 보고 구매했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부동산을 사고팔 때 제공하거나 확인하는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만 보더라도 매수인의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한, "매수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는 매우 많이 가지고 있으나, 매수인이 허위의 사실로 고소 등을 제기하는 경우 이를 법적인 절차에 맞게 증거자료로 제출할 것"이라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약점 삼아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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