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드래곤 SNS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드래곤 SNS

이쯤 되면 YG엔터테인먼트의 위기다.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드래곤과의 재계약마저 불발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WELCOMES G-DRAGON'과 지드래곤 사진이 걸린 워너 레코드의 전광판 사진이 퍼진 가운데 지드래곤 역시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같은 장소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미국의 한류 매체 올케이팝은 지드래곤이 위너뮤직 레코드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로써 지드래곤이 미국 유명 레이블인 워너 레코드와 계약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쏠리는 상황. 워너 레코드가 있는 워너 뮤직 그룹은 세계 3대 메이저 레이블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은 만료됐으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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