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스롱 피아비.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과 스롱 피아비.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이번에는 '한국-캄보디아 국회의원 친선연합회'와 손잡고 '심장병어린이돕기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캄보디아 국회의원 친선연합회'는 충북 청주의 변재일 국회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캄보디아 도지사급 인사들이 속한 단체다.

이번 당구대회는 '한-캄 국회의원 친선연합회' 측에서 스롱 피아비 측에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받은 스롱 측에서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 당구대회' 개최를 기획했다.

이번 '한국-캄보디아 심장병어린이돕기 당구대회'는 오는 10월 14일 옵티머스 빌리어드 이수점에서 개최되며, 남녀 2인 1조의 스카치 팀 대결로 진행된다. 전문선수와 순수 아마추어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비 마련뿐  아니라 국내 여성 당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 한국과 캄보디아의 우호 증진에 그 목적을 뒀다.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비는 대회 후원금과 참가비로 마련한다. 이에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이 가장 먼저 이번 대회 후원금을 쾌척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와 만난 자리에서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 당구대회 소식을 접한 권영희 회장은 흔쾌히 대회 후원을 결정했다.

해당 소식을 자신의 SNS로 전한 스롱은 "서울시약사회 회장님과 의정활동을 위해 만난 자리에서 좋은 소식을 들었다. 제 일에 동참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당구대회를 개최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분들을 위해 모금할 예정이다. 환자 한 명에 많은 돈을 써야 해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이 일에 동참해 준 서울시약사회 회장님께 캄보디아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선 당구대회는 우승팀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승팀은 스롱 피아비와 LPBA 소속의 김보라로 구성된 프로팀과 이벤트 경기를 갖게 된다.

대회 4강전과 결승전, 그리고 이벤트 경기는 HCN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되며, 스롱과 김보라가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KT 스카이라이프로 동시에 방영되며, 빌리어즈TV를 통해서도 11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스롱 피아비 제공)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