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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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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00회를 맞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특집 기념으로 유재석의 절친 방송인 김용만을 초대했다. 

유재석과 30년 지기인 김용만은 이날 유재석의 대학 시절과 신인 시절의 에피소드를 대량 방출했다. 

김용만과 대학교 같은 학과의 선후배 사이기도 한 유재석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용만이 형이 MC를 봤는데 전문 강사님인 줄 알았다. 진행을 잘하더라”며, “나중에 복학생 선배라는 걸 알고 놀랐다”고 김용만과의 첫 만남을 전했다. 

이에 김용만은 “해군 홍보단에서 3년 복무했다. 1년에 100회 이상, 3년에 300회 정도 행사를 진행하고 복학한 거다. 신입생들이 ‘저 양반 뭔데 저렇게 잘해?’, ‘돈 몇 푼 줬나 보지’ 수군대더라”며 “그때는 유재석이 담배를 피울 때인데 선배인 줄 모르고 담배 뻑뻑 피우고 제일 깝죽대던 애가 얘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그때 별명이 당구공이었다. 지금은 머리가 많이 정돈됐지만 그때는 얍살맞았다. 머리가 동글동글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당구공 혹은 탁구공으로 불렸다. 당시 장국영을 따라 한 거였다”고 변명했다. 

또한, 유재석은 “그때 용만 형은 멀끔한 외모에 말솜씨도 세련됐다. 형은 당시 별명이 ‘폭탄 맞은 변우민’이었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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