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사진=서울시당구연맹 제공
포스터. 사진=서울시당구연맹 제공

지난해 '서울시민리그(S-리그)'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던 당구가 올해 열리는 2023년 서울시민리그(S-리그)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서울시민리그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개최되어 축구, 족구, 농구, 야구, 배구 탁구, 풋살, 복싱 종목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지난 2022년에는 당구와 볼링, 게이트볼이 시범종목으로 운영되었다. 그 결과, 2023년 아홉 번째 정식종목으로 당구가 서울시민리그에 정식 입성하게 되었다.

S-리그 당구 종목은 캐롬과 포켓볼로 나뉘어 5월부터 10월까지 각 권역 리그를 진행한 후 결선대회를 갖고 최종 챔피언팀을 가린다.

권역별 리그는 서울시를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캐롬의 경우 엄스빌리어드(중랑구), 블루닷빌리어즈(광진구), JCC빌리어즈(은평구), PL캐롬카페(강서구)에서, 포켓볼은 재클린당구클럽(서초구)에서 조별리그전을 치르게 된다.

당구는 지난해 시범종목으로 S-리그에 참여해 1년 만에 아홉 번째 S-리그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사진=빌리어즈 DB
당구는 지난해 시범종목으로 S-리그에 참여해 1년 만에 아홉 번째 S-리그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사진=빌리어즈 DB

팀원은 캐롬 3명~4명, 포켓볼 2명~3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각 팀당 서울시 소속 전문체육 선수 한 명을 포함하여 구성 할 수 있다.

이번 S-리그를 담당하는 서울시당구연맹은 "이번 S-리그에서 당구는 경기 방식에 있어 기존의 당구 경기와 다르게 적용할 계획이다. 팀원끼리 동시에 각각의 테이블에서 경기를 치러 공격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S-리그만의 경기 룰로 당구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모집인원은 포켓볼 32팀, 캐롬 80팀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포켓볼은 4월 11일부터 캐롬은 4월 17일부터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경기 요강에 대한 세부 안내는 서울시민리그 홈페이지와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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