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늘(14일) 여자부 128강전을 시작하며 출발을 알렸다.  사진=김민영 기자
첫 번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늘(14일) 여자부 128강전을 시작하며 출발을 알렸다.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오늘(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당구 2022-23시즌 두 번째 투어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오전 10시 여자부(LPBA) 128강전을 개최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즌 새롭게 PBA에 합류한 하나카드는 ‘PBA초대 챔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비롯해 ‘당구 여제’ 김가영,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억응우옌, 김병호, 김진아, 신정주 등을 영입하며 개인 투어와 팀리그 모두 참가한다. 

남자부(PBA)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프로당구 투어는 오늘 여자부 128강 경기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개막식과 남자부 128강 경기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오늘 진행되는 여자부 128강 경기에는 '한국 당구의 전설' 이상천의 딸 이올리비아가 오전 10시 첫 경기에 출전해 임혜원과 김보라, 홍연정과 서바이벌 첫 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또한, 128강전 두 번째 턴에 출전하는 김진아(하나카드)는 김경자, 박다솜, 최정선과 대결을 갖고 64강 진출을 노린다. 

128강전이 끝난 후 저녁 7시부터는 연이어서 LPBA 64강전이 개최된다. 

128강전을 통과한 32명과 랭킹 시드를 받고 64강에서 기다리고 있는 LBPA 강호들이 본선 32강 진출을 놓고 마지막 예선전을 치른다. 

64강전에서는 김민아(NH농협카드)와 백민주(크라운해태)가 한 조로 대결을 벌일 예정이며, TS샴푸・푸라닭의 이미래와 용현지가 같은 조에서 맞붙어 동지에서 라이벌로 만났다. 

이외에도 개막전 챔피언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와 김가영(하나카드), 임정숙(SK 렌터카), 강지은(크라운해태) 등도 64강부터 출전한다. 

반면, 64강 시드를 얻지 못한 초대 LPBA 월드챔피언에 오른 김세연(휴온스)과 일본의 히다 오리에(SK 렌터카)가 128강전 같은 조에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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