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주, 32강부터 8강까지 3-0으로 완승 거둬
위마즈, 마민깜에 승리하며 쿠드롱 복수 성공
서삼일, 임준혁 꺾고 첫 준결승 진출 달성
서현민, 5세트 단 2이닝 만에 11점 획득하고 김봉철 꺾고 첫 준결승 진출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신정주(신한금융투자)가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을 꺾고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3일 밤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의 8강전 마지막 대결로 진행된 신정주와 강동궁의 대결에서 신정주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강동궁에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32강부터 시작된 1:1 세트제 경기를 모두 3-0으로 이기며 8강에 오른 신정주는 강동궁마저 15:9, 12:12, 15:11로 꺾고 완벽한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는 베트남 강호 중 한 명인 마민깜(신한금융투자)을 세트 스코어 3-1(15:8, 8:15, 15:9, 15:3)로 제압하며 준결승 진출과 프레데릭 쿠드롱의 복수에 모두 성공했다.
마민깜은 16강전에서 위마즈와 같은 웰뱅 피닉스 소속인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15:10, 15:7, 11:15, 15:13)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김봉철을 세트 스코어 3-2(5:15, 15:4, 15:4, 4:15, 11:2)로 이기고 8강의 문턱을 넘고 첫 준결승에 올랐다. 서삼일 역시 임준혁을 세트 스코어 3-1(15:12, 15:13, 0:15, 15:1)로 꺾고 첫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의 4강전인 준결승 첫 경기는 4일 오후 13시부터 서삼일과 비롤 위마즈의 대결로 치러지며, 두 번째 경기로는 서현민과 신정주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 모든 경기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