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개막전 '오성욱-정호석 정성윤-마민깜' 4강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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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개막전 '오성욱-정호석 정성윤-마민깜' 4강 압축
  • 김주석 기자
  • 승인 2020.07.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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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1시 30분에 오성욱 대 정호석 준결승 제1경기 시작

4시에는 정성윤 대 마민깜 준결승 격돌... 밤 11시 대망의 결승 진행
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4강에 진출한 오성욱, 정호석, 마민깜, 정성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이용휘 기자, PBA 프로당구협회
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4강에 진출한 오성욱, 정호석, 마민깜, 정성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이용휘 기자, PBA 프로당구협회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올해 첫 번째 '우승상금 1억원' 주인공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프로당구 PBA 투어 개막전 4강이 '오성욱 대 정호석, 정성윤 대 마민깜' 대결로 압축되었다.

지난 9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 8강전에서 오성욱은 오태준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오성욱과 준결승에서 대결하는 정호석은 8강에서 정재석을 3-0으로 누르고 프로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호석은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1부 선수 선발전 'Q스쿨'을 1위로 통과하고, PBA 무대에 데뷔했다.

Q스쿨에서 3위에 오른 정성윤도 이번 8강에서 강민구에게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정호석과 동반 4강 쾌거를 달성했다. 

해외파 출전 선수 중에서는 마민깜(베트남)이 유일하게 살아남아 우승상금 1억원에 도전하게 되었다.

마민깜은 8강에서 '우승후보 0순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난타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민깜은 8강에서 프레데릭 쿠드롱을 3-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마민깜은 8강에서 프레데릭 쿠드롱을 3-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 '하이런 15' 마민깜 첫 기록 작성

8강전 1세트부터 마민깜은 단 번에 15점을 모두 득점하며 PBA 사상 첫 '하이런 15'를 기록했다.

마민깜은 1세트를 2이닝 만에 15:2로 가볍게 승리하고 세트스코어 1-1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세트에서 곧바로 반격에 나선 쿠드롱이 1이닝 타석에서 하이런 12로 응수하면서 3이닝 만에 0:15로 승패가 갈려 1-1 동점이 되었다.

3세트는 살아난 쿠드롱이 2:2 동점이던 3이닝 공격에서 2-8-1-2 연속타를 성공시키면서 9:15로 패해 역전이 되었다. (1-2)

배수의 진을 친 마민깜은 4세트에서 5-3-2-5 연속타로 맞서며 4이닝 만에 15:2로 승리를 거두었다. (2-2)

원점으로 돌아간 승부는 세트 중반 5이닝 공격에서 3:8로 크게 지고 있던 마민깜이 연속 7득점을 올리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점수는 순식간에 10:8로 뒤집어졌고, 긴박한 상황에서 두 선수 모두 6이닝과 7이닝을 범타로 물러났다.

8이닝 공격, 쿠드롱이 다시 득점에 실패하자 마민깜은 곧바로 매치포인트 득점에 성공하며 11:8로 5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3-2로 쿠드롱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민깜은 앞선 경기에서는 김재근과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를 각각 3-0으로 꺾고 8강에 올라온 바 있다.

정호석은 8강에서 정재석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정호석은 8강에서 정재석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정성윤은 8강에서 강민구를 3-1로 꺾었다.  사진=이용휘 기자
정성윤은 8강에서 강민구를 3-1로 꺾었다. 사진=이용휘 기자

◆ 'Q스쿨 출신' 정호석 정성윤 맹활약

Q스쿨에서 올라와 이번 대회에 처음 PBA 1부 투어에 출전하게 된 정호석과 정성윤은 맹활약을 펼치며 4강까지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

정호석은 16강전에서 우승후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에게 0-2에서 3-2로 역전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8강에서는 정재석에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정성윤도 16강전에서 '다크호스' 한지승에게 0-2로 뒤지다가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8강에 올라왔다.

8강에서는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강민구와 대결해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에디 레펜스와 오태준 연달아 꺾고 준결승 진출한 오성욱.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에디 레펜스와 오태준 연달아 꺾고 준결승 진출한 오성욱.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 16강서 레펜스 잡은 오성욱... 내친김에 '우승 도전'

오성욱은 16강전에서 잘 나가던 에디 레펜스(벨기에)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어 주목을 받았다.

이 경기에서 오성욱은 1세트에서 하이런 13점을 성공시키며 3이닝 만에 15:4로 승리해 레펜스의 침몰을 앞당겼다.

2세트도 8번의 타석에서 1-1-0-1-2-4-1-5점 등 꾸준하게 점수를 쌓은 오성욱이 15:5 승리를 거두고 2-0으로 앞섰다.

3세트 초반에는 레펜스가 4점, 1점 등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성욱은 3이닝부터 2-3-6-4 연속타에 성공하며 15:11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3-0)

8강에서는 '뉴 영건' 오태준과 대결해 1세트 15:13, 2세트 10:15 등으로 주고받으며 세트스코어 1-1로 평행선을 달렸다.

그러나 3세트 3이닝 타석에서 오성욱이 연속 8득점을 올리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고, 6이닝 만에 15:5로 오성욱이 승리하며 2-1로 리드했다.

4세트에서는 15이닝까지 가는 공반전 끝에 12:14로 뒤지던 오석욱이 15이닝 타석에서 끝내기 3득점에 성공하며 3-1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민깜 대 쿠드롱의 8강 경기 장면.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마민깜 대 쿠드롱의 8강 경기 장면.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최종 라운드 진행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준결승 두 경기와 대망의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준결승전은 오후 1시 30분에 오성욱 대 정호석의 경기가 시작되고, 4시부터는 정성윤 대 마민깜의 대결이 벌어진다.

두 경기의 승자는 밤 11시에 시작되는 결승전에서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준결승과 결승 모든 경기는 KBS N 스포츠와 SBS 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와 유튜브, PBA 홈페이지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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