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큐로 3쿠션을 연주하다...악기전문회사 '아큐로 큐' 출시
상태바
당구 큐로 3쿠션을 연주하다...악기전문회사 '아큐로 큐' 출시
  • 김민영 기자
  • 승인 2020.07.03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당구는 보통 음악에 비유되기도 하고, 악기에 비유되기도 한다. 단순히 힘과 체력만 가지고 하는 여타의 스포츠와는 달리 당구는 섬세하고 미세한 차이가 경기의 승패를 가르기 때문이다. 이에 당구 큐를 악기 다루듯 섬세하게 다룰 수 있어야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큐는 악기에 사용되는 목재와 그 공정이 비슷해 예전부터 악기 장인들이 큐를 만들어 오는 등 악기와 관계가 아주 밀접하다. 

국내의 3쿠션 개인 큐 제작 역시 피아노를 만들던 목재를 재료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큐 제작을 위해 좋은 목재를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악기에 쓰이는 목재로 3쿠션 개인 큐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악기가 개인 큐 시작의 원천이었다고 과언이 아니다. 

최근 30년 동안 기타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세계 시장에 수출해 온 한 악기전문회사에서 악기에 사용되는 좋은 목재로 가장 전통적인 목재 관리법과 하도, 중도, 상도를 거친 도장 방법으로 ‘아큐로' 큐를 제작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악기 제작을 위해 선별되어 수입된 좋은 목재와 30년 동안 기타를 만들며 쌓아온 목재를 다루는 기술력을 당구 큐에 적용한 것이다.

아큐로 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자사 공장에서 목재와 악기 전문가들에 의해 모두 직접 생산되고 관리되고 있으며, 당구 큐에 요구되는 기술적인 중요한 부분은 미국의 M사와 프랑스의 K사, 벨기에의 G사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아큐로 큐 측은 “아큐로 큐는 20만원대부터 8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3쿠션 큐로, 모든 동호인이 자신의 큐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큐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고가의 큐 라인보다 중저가 라인에 집중해 정말 좋은 큐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동부에서 생산되는 하드 메이플과 인도네시아의 에보니와 로즈우드로 제작된 아큐로 큐는 레전드L501(80만원)과 L500(80만원), 엘리트 E310(65만원), 엘리트 E210(55만원), 스탠다드 S100(45만원), 스탠다드 S10(27만원) 등 총 6종류의 모델로 출시되어 초・중급 3쿠션 유저들의 큐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