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8~10일 브라보캐롬클럽 경주점, 본선 11~13일 서울 빌리어즈TV에서 진행

상금 및 랭킹포인트 1.5배 상향.. 1부 투어 승격 위한 중요한 대회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처럼 경기장에서 체열 측정 실시 등 안전대책 마련

'쏘파코사놀 PBA 드림투어 7차전'이 오는 8일 브라보캐롬클럽 경주점에서 개막한다.  사진=이용휘 기자
'쏘팔 코사놀 PBA 드림투어 7차전'이 오는 8일 브라보캐롬클럽 경주점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6차전 드림투어 결승 경기 장면.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김탁 기자] 2020년 개최되는 당구대회의 첫 축포를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가 쏜다.

‘쏘팔 코사놀 PBA 드림투어 7차전’이 오는 8일 브라보캐롬클럽 경주점에서 개최된다.

드림투어는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가 주최하는 프로당구 2부 투어로 1부 프로에 데뷔할 수 있는 관문이다.

이번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드림투어 7차전은 남성 기능성 건강제품 '쏘파 코사놀'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종전 상금보다 1.5배 상향된 우승상금 1500만원과 준우승상금 720만원이 걸려있다.

또한, 1부 투어 승격 티켓이 걸린 랭킹포인트도 종전 우승 1만점, 준우승 4800점에서 1만5000점과 7200점으로 올랐다.

따라서 드림투어 선수들에게는 1부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중요한 대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각종 행사가 연기되는 상황이지만, 대회의 중요성을 고려하고 투어 일정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에 유의해 종전 일정대로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현재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등 일정 변경이 불가능한 프로 종목들은 경기장에 체열측정기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체온을 측정하며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드림투어 7차전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선수와 관계자 등 경기장에 입장하는 인원의 체열 측정을 실시하고, 선수가 원하면 경기 중에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

예선은 8일부터 10일까지 브라보캐롬클럽 경주점에서 진행되고, 본선은 서울 가산동에 있는 빌리어즈TV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11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