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3일부터 27일까지 열려

남녀 196명 프로 선수 소노캄 고양 2층 특설경기장에서 열전 돌입

웰컴저축銀 김대웅 대표 "설 명절 맞아 당구 팬 여러분에게 즐거움 선사하기 바래"

프로당구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 23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소노캄 고양에서 개막했다.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프로당구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 23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소노캄 고양에서 개막했다.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우승상금 1억원을 향한 대장정이 다시 막을 올렸다. 프로당구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 23일 개막했다.

경기도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7차전 메인 스폰서를 맡은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는 개회식에서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풍요로운 축제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며 "웰컴저축은행은 스포츠를 통해서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생활 밀착 금융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바람처럼 이번 7차전이 당구 팬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6차전 PBA 우승자 강동궁(브라보앤뉴)과 LPBA 우승자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비롯해 프레데릭 쿠드롱, 차유람(이상 웰컴저축은행), PBA 초대 챔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등 세계 정상급 남녀 3쿠션 선수 196명이 출전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왼쪽)와 PBA 프로당구협회 장상진 부총재.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개회식에 참석한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왼쪽)와 PBA 프로당구협회 장상진 부총재.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PBA 128강과 LPBA 68강 등 1회전 경기가 치러지고, 연휴 첫날 24일에 64강과 32강이 열린다.

설 당일에는 PBA 16강전과 LPBA 16강부터 준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PBA 8강전과 저녁 7시에 LPBA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PBA 총상금 2억 5000만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려 있고, LPBA는 총상금 3000만원과 우승상금 1500만원 규모다.

개회식에서 축사하는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개회식에서 축사하는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이사.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특히, 이번 대회는 4차전부터 시행해 온 'TS샴푸 퍼펙트큐' 상금이 종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나 올라가 첫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퍼펙트큐는 한 세트 15점(LPBA 11점)을 한 타석에서 모두 득점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아직까지 퍼펙트큐를 달성한 선수가 1명도 없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부터 TS샴푸 측에서 2배로 상금을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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