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애버리지(1.375)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한 이미래.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최고 애버리지(1.375)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한 이미래.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이미래와 오지연이 나란히 64강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메디힐 LPBA 챔피언십’의 32강에 안착했다. 

‘PBA의 여왕’ 임정숙과 1조에서 예선 64강 대결을 벌인 오지연은 하이런 6점을 발판으로 누적점수 101점(애버리지 1.375)을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임정숙은 그 뒤를 이어 누적점수 57점으로 조 2위에 올라 64강을 통과했다. 

이미래 역시 하이런 6점을 치며 누적점수 90점, 애버리지 1.375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고, 12조에서 64강 예선을 치른 김보미는 누적점수 105점을 기록하며 64강 전체 1위로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가영은 누적점수 64점을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랐으나 애버리지 0.552로 조2위 경쟁에서 류지원(누적점수 54점, 애버리지 0.556)에게 밀리며 32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2차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LPBA에 도전장을 낸 차유람이 이번에도 아쉽게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2차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LPBA에 도전장을 낸 차유람이 이번에도 아쉽게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지난 2차 대회 이후 또다시 와일드카드로 LPBA 투어에 도전장을 던진 차유람은 김세연, 박수아, 류지원과의 대결에서 누적점수 42점, 애버리지 0.444로 김세연과 공동 3위를 기록, 또다시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2019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와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LPBA로 이적한 박지현은 누적점수 50점으로 서한솔과 이향주의 누적점수 66점, 54점에 밀려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외에도 백민주, 고바야시 료코, 강지은, 김갑선, 서한솔, 박수아, 이마리, 김민영, 류지원 등이 32강에 안착했다. 

당구선수로 돌아간 당구심판 류지원이 김가영을 밀어내고 32강에 올랐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당구선수로 돌아간 당구심판 류지원이 김가영을 밀어내고 32강에 올랐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32강 경기는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PBA 서바이벌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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