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주니어 당구, 세계무대 다시 평정... 4강 3자리 '독식'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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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니어 당구, 세계무대 다시 평정... 4강 3자리 '독식'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10.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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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고준서-조화우 4강 진출... 2015, 2016년 이어 세 번째
조명우 vs 몬타야, 고준서 vs 조화우 대결 벌어져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끼리 결승 대결 사실상 확정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조명우, 고준서, 조화우 등 3명이 4강에 진출했다.  사진=코줌 제공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조명우, 고준서, 조화우 등 3명이 4강에 진출했다. 사진=코줌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올해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의 패권도 한국에 돌아갈 전망이다.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에 끝난 '2019 발렌시아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8강에서 한국의 고준서(21·한체대)와 조화우(18·대구 조일고2)가 '디펜딩 챔피언' 조명우(22·실크로드시앤티)와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이 '고준서 vs 조화우', '조명우 vs 크리스티안 몬타야(콜롬비아)'의 대결로 압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승에서 한국 선수끼리 대결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또한, 한국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도 4강 3자리를 독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주니어 세계 최강국임을 확인했다.

김행직(전남)의 뒤를 이어 주니어 세계 무대를 평정한 조명우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번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4강에 총 6번 올라갔다.

그중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4강 2회를 기록했고,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탈 주니어' 조명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주니어 선수들과는 월등한 기량 차를 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코줌 제공
'탈 주니어' 조명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주니어 선수들과는 월등한 기량 차를 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코줌 제공

이번 대회 8강에서 조명우는 이반 메이어(스페인)를 16이닝 만에 35:7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미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탈 주니어' 조명우는 이번 대회에서 4차례 승리를 거두는 동안 2점대 평균득점으로 연습경기하듯 쉽게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서 대결하는 몬타야에게도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몬타야가 장타력이 있는 선수라는 점이 승부의 관건이다.

몬타야는 8강에서 니카과라의 페르시 마르티네스를 19이닝 만에 35:13으로 꺾는 동안 하이런 10점과 연속 9득점 등 주니어에서 보기 쉽지 않은 한 경기 장타 2방을 터트리며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왔다.

고준서는 8강에서 일본의 후나키 쇼우타를
고준서는 8강에서 일본의 후나키 쇼우타와 벌인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사진=코줌 제공

조명우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의 고준서, 조화우도 8강에서 무난하게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고준서는 5일 새벽 2시에 시작한 8강전에서 일본의 후나키 쇼우타를 46이닝 만에 35: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같은 시각 조화우도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디아가타에게 24이닝 만에 35:20으로 승리하고 4강에 합류했다.

조화우는 8강에서 막판에 5득점타를 연속으로 두 차례 몰아치며 알레시오 디아가타를 24이닝 만에 35:20으로 제압했다.  사진=코줌 제공
조화우는 8강에서 막판에 5득점타를 연속으로 두 차례 몰아치며 알레시오 디아가타를 24이닝 만에 35:20으로 제압했다. 사진=코줌 제공

준결승전에서 고준서와 조화우는 결승 진출을 다투고, 승자는 결승에서 조명우와 우승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준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5일 저녁 6시에 조명우 vs 몬타야의 대결로 시작된다.

이어서 저녁 8시에 고준서 vs 조화우의 두 번째 준결승 경기가 시작되며, 결승전은 밤 11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 '2019 발렌시아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경기결과

<8강>

조명우 35(16이닝)7 이반 메이어

페르시 마르티네스 13(19이닝)35 크리스티안 몬타야

후나키 쇼우타 30(46이닝)35 고준서

조화우 35(24이닝)20 알레시오 디아가타

<준결승 대진>

조명우 vs 크리스티안 몬타야(5일 18:00)

고준서 vs 조화우(5일 20:00)

* 결승전 5일 23:00 예정

 

경기결과 제공=코줌스튜디오/UMB 세계캐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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