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웅, '큐스코배 서바이벌 전국당구대회 시즌2' 최후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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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웅, '큐스코배 서바이벌 전국당구대회 시즌2' 최후 생존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09.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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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누적점수 117점 기록한 신기웅 우승... 준우승 강동구, 3위 김현수, 4위 신인석
신기웅, 가브리엘 라팔 당구대와 큐스코 세트, 상금 100만원 등 2000만원 상당 수여
박정규 대표 "기존에 없던 대회 만들고 싶어. 코줌 오성규 대표에게 감사"
주최측 큐스코 "시즌3는 2020년 상반기에 개최될 예정"

'큐스코배 서바이벌 시즌2'의 결승전에서 신기웅이 하이런 11점을 치며 누적점수 117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큐스코 제공
'큐스코배 서바이벌 시즌2' 결승전에서 신기웅이 하이런 11타를 앞세워 누적점수 117점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큐스코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아마추어 서바이벌 당구 최강자를 가리는 '큐스코배 서바이벌 전국당구대회 시즌2'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우승자에게 1700만원 상당의 가브리엘 라팔 당구대와 큐스코 리플레이, 상금 100만원 등이 걸려 크게 화제가 되었던 이번 대회의 최후 생존자는 신기웅(에이블)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에 있는 엠블당구클럽에서 열린 결승에서 신기웅은 하이런 11타 포함 누적 117점(평균 2.050)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000만원 상당의 상품과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승 전반전에 신기웅은 연속 11타를 성공시키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강동구(에버텐), 김현수(대구 베스트당구클럽), 신인석(그냥당구팀)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후반까지 기세를 이어간 신기웅은 누적 35점으로 2위에 오른 강동구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완승을 거두었고, 김현수는 33점으로 3위, 신인석이 3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22일 서울시 강남구의 엠블당구크럽에서 '큐스코배 서바이벌 시즌 2'가 열렸다.  사진=이용휘 기자
지난 9월 22일 서울시 강남구의 엠블당구클럽에서 열린 '큐스코배 서바이벌 시즌 2' 본선 경기 장면.  사진=이용휘 기자

무려 1481명의 참가해 치열한 대결을 벌인 이번 서바이벌 당구 대전에서 1부로 출전한 신기웅은 예선을 조 2위로 통과해 와일드카드 선발전을 통해 본선에 살아남았다.

신기웅은 본선에 앞서 열린 와일드카드 선발전에서 누적 156점, 평균 1.793을 기록하며 본선에 올라와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신기웅은 본선 첫 라운드인 64강을 승부치기 끝에 조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보란듯 다음 32강에서 하이런 14점을 치며 누적점수 115점으로 전체 1위로 16강 준준결승전에 올랐으나 신기웅은 이후 준준결승전과 준결승전을 2위로 통과하며 매 라운드 위기를 맞았다.

신기웅은 준준결승에서 누적 61점으로 76점의 장병대(캐롬파크)의 뒤를 이어 2위로 어렵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이번 대회에 4부로 출전한 김현수가 무서운 집중타로 누적 81점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신기웅은 박정석(가브리엘)과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다가 10점 차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2위로 결승 진출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결승에서 신기웅은 정확한 득점력을 앞세워 상대 선수들의 점수를 계속 빼앗아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1481명 중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은 신기웅.  사진=이용휘 기자
1481명 중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은 신기웅은 본선 32강 1라운드에서 하이런 14타를 치며 조 1위로 16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이번 대회를 주최한 큐스코 박정규 대표는 "기존에 없던 방식의 당구대회, 기존에 없던 상금 규모 등 큐스코만이 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 싶었다. 지난 1차 대회 후 많은 동호인들이 큐스코배 서바이벌 대회에 관심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이번 시즌 2 대회에는 1500명 가까이 되는 참가자들이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방식의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당구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과 코줌코리아 오성규 대표의 후원으로 이 대회를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가브리엘 라팔과 몰리나리 큐 등을 후원한 오성규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기웅, 김현수, 신인석과 결승전에 올라 2위를 차지한 강동구.  사진=이용휘 기자
신기웅, 김현수, 신인석과 함께 결승전을 치러 준우승을 차지한 강동구.  사진=이용휘 기자

본선 대회장에서 만난 한 참가자는 "서바이벌 방식의 대회에 처음 출전했는데, 1 대 1 대결과 다른 재미가 있다. 이번에는 비록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다음 대회에 꼭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냄과 동시에 각오도 다졌다. 

이번 대회는 1부부터 4부까지 핸디별로 예선전을 치러 각 부 1위 49명과 조 2위 중 최고 성적을 올린 1명 등 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예선 각 조 2위 48명이 와일드카드 선발전을 치러 추가로 14명을 선발하고, 본선에 오른 50명과 함께 64강 라운드로 본선을 시작했다. 

지난 1차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자 중 4부 선수들이 초반에 모두 탈락했으나, 이번 시즌2에서는 4부 선수가 결승까지 진출하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다. . 

입상자들. 왼쪽부터 우승 신기웅, 준우승 강민구, 3위 김현수, 4위 신인석.  사진=큐스코 제공
입상자들. 왼쪽부터 우승 신기웅, 준우승 강민구, 3위 김현수, 4위 신인석. 사진=큐스코 제공

우승자 신기웅은 가브리엘 라팔과 큐스코 세트, 상금 등 2000만원 상당의 우승상금 및 상품을 받았고, 준우승 강동구는 250만원 상당의 몰리나리큐와 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또한, 3위 김현수는 170만원 상당의 몰리나리큐와 상금 330만원, 4위 신인석은 130만원 상당의 몰리나리큐와 상금 280만원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준결승(8강) 진출자는 노바노시 큐(50만원)와 상금 50만원, 준준결승(16강) 진출자는 상금 50만원, 본선 1라운드(32강) 진출자는 상금 30만원을 받았고, 64강 진출자까지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큐스코 서바이벌 전국대회 시즌3는 2020년 상반기에 더 풍성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열리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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