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도하 기자] 수십 년 동안 세계 3쿠션 무대를 독식한 두 선수,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영원한 라이벌이다. 두 선수는 프로당구 PBA 투어가 한국에서 출범한 2019년 이후 다른 길을 가고 있다.쿠드롱은 PBA 투어로 이적해 프로당구 투어에 출전한 반면, 야스퍼스는 UMB(세계캐롬연맹) 잔류를 선택했다. 세계 최고의 두 선수가 다른 투어를 뛰게 되면서 한동안 이 선수들이 벌이는 ‘세기의 대결’을 볼 수 없게 되었다.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나란히 PBA와 UMB 왕좌에 올랐다. 쿠
지난 1월 9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스누커 투어(WST) ‘2022 카주 마스터스’.이 대회 경기장 알렉산드라 팰리스는 여느 때처럼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로 가득 찼다. 약 1500명이 모인 경기장 안에서는 관중들이 어깨가 닿을 정도로 빽빽하게 앉아서 관전을 했다.심지어 대부분의 관중은 보통 4시간 이상 진행되는 스누커의 긴 경기 시간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이동하지 않고 경기장에 머물렀다.아직도 사회적거리두기로 무관중 경기와 영업시간 제한을 계속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무척 어색한 장면이다.지난해 프로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