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올해 열린 3개 대회의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은 "올해 두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제18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3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3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1회 국토정중앙배 2023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종합당구대회다.특히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당구대회와 남원당구선수권대회가 동시에 열려 그 어느
치열한 프로당구의 여왕 경쟁에서 챔피언들이 초반부터 수난을 겪고 있다.대회 2일째 64강에서 여자 프로당구(LPBA) 챔피언들이 첫판 탈락의 불운을 피하지 못했다.이날 64강에 시드를 받아 첫 경기에 나섰다가 패배의 쓴잔을 들이킨 LPBA 챔피언은 모두 4명.김예은과 히가시우치 나츠미(이상 웰컴저축은행)는 현재 LPBA에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프로 신입' 한지은(에스와이)과 장가연(휴온스)에게 패했다.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김다희에게 잡혔고, 김세연은 2003년생 전지우에게 패해 탈락했다. 'LPBA 최대어' 한지은·장가
지난 2일부터 경기도 안산시에서 시작한 프로당구 2차전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예선 라운드의 열기가 뜨겁다.특히 어제 예선 1라운드(PPQ)로 예열을 마친 선수들은 오늘(3일) 열린 예선 2라운드(PQ)에서 애버리지 1점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예선 2라운드에서 황민지와 맞붙은 권발해는 14이닝 만에 25점을 모두 획득해 애버리지 1.786을 기록하는가 하면, 이은경은 15이닝째에 25:4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1.667을 올렸다.이뿐 아니다. 경주에서 열린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가볍게 64강에 오른 '당돌한 신입'
'베트남 당구 광풍'이 한국의 개인방송 중계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타고 전 세계로 퍼졌다.3일 새벽에 끝난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베트남 선수 2명이 4강에 올라가며 세계 당구계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이 대회를 독점 생중계한 아프리카TV 앱에는 베트남어 방송의 동시시청자수가 무려 2만 명을 상회하기도 했다.지난 2일 열린 결승전에 베트남의 스포츠 BJ 민딘이 진행한 개인방송은 2만 명이 넘는 당구 팬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같은 시각 주로 해외에서 시청한 BJ 토브욘 블롬달의 방송은 3000여 명, 한국의 여
'프로 신입' 한지은(에스와이)이 프로당구 LPBA 투어 예선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뒀다.오늘(3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LPBA)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예선 2라운드(PQ)에서 한지은은 허지연을 24:14(24이닝)로 꺾고 64강에 진출해 LPBA 강호들과 드디어 맞대결을 벌일 수 있게 되었다.한지은이 초반 5이닝 동안을 공타로 보내는 사이 허지연은 1이닝과 2이닝에 4-2득점을 차례로 올린 후 5이닝에 1점을 더 보태 0:7로 앞서 나갔다.6이닝째에 첫 득점을 1점을 올린 한지은은
프로당구단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하나카드 하나페이'로 팀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정을 알렸다.하나카드는 3일 "23-24시즌 프로당구(PBA) 팀리그에 출전하는 프로당구단 '하나페이'의 선수단 협약과 출정식을 가졌다"라고 밝혔다.지난해 창단해 원큐페이로 팀리그에 참가했던 하나카드는 이번 시즌에는 하나페이로 팀명을 변경했다.하나카드는 창단 첫해인 지난 시즌에 주장 김병호를 필두로 신정주, 응우옌꾸억응우옌, 김가영, 김진아 등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공동 4위와 포스트시즌 3위에 오르며 일약 강팀으로 부상했다.이번 시즌에 하나카드는
"당구 산업 성공의 키(Key)는 모든 관계자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가져야 한다"아프리카TV(대표 정찬용)가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세계 당구계 인사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3일 아프리카TV는 "포르투 현장에서 세계당구연맹(UMB)과 당구 용품사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플랫폼 소개와 향후 당구 산업 전반에 대한 계획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라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UMB의 파룩 엘 바르키 회장과 페르난도 레쿠나 부회장, 허버트 투어 사무국장 등 핵심 인사와 유럽당구연맹(CEB) 사무
데뷔전에서 하이런 단 1점 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아마 최강' 한지은(에스와이)이 2차 투어에서 마침내 프로 첫승을 신고했다.한지은은 지난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당구(LPBA)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PPQ)에서 송민지를 27이닝 만에 24:18로 꺾고 2라운드(PQ)에 진출했다.이 경기에서 한지은은 10이닝까지 8:4로 앞서다가 12이닝에서 5점을 허용하고 8:9로 역전 당했다.10:12로 지고 있던 16이닝 공격에서 5점을 득점해 15:12로 재역전한 한지은은 20:
'베트남 간판' 쩐뀌엣찌엔(세계 10위)이 오랜만에 3쿠션 당구월드컵 정상에 올랐다.쩐뀌엣찌엔은 3일 새벽에 끝난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사메 시덤(이집트)을 27이닝 만에 50: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18년 자국에서 열린 호찌민 당구월드컵 이후 5년 만이자 첫 원정 우승이다.쩐뀌엣찌엔은 이번 대회에서 4번째 당구월드컵 결승에 올라왔고, 통산 2승을 수확했다.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결승을 치러 19이닝 만에 23:50으로 완패를 당한
정수빈(23)이 프로당구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PPQ)를 통과하고 예선 2라운드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오늘(2일) 예선 1라운드 대결에서 이윤애(35)와 맞대결을 벌인 정수빈은 28이닝 동안 18점을 획득하며 18:9로 이윤애를 꺾고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정수빈은 내일(3일) 열리는 예선 2라운드(PQ)에서 최지선과 6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사진=안산/이용휘 기자_2023.07.02
정보윤(21)이 하이런 6점을 치고도 13이닝부터 21이닝까지 아홉 이닝 공타로 끝내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오늘(2일) 열린 프로당구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PPQ)에서 최지선(33)과 겨뤄 3이닝에 6득점을 몰아치며 7:2로 앞서 나갔다.하지만 12이닝까지 12:4로 정보윤이 앞선 가운데 13이닝에 최지선의 하이런 7득점이 터지며 12:11로 턱밑까지 추격한 최지선은 14이닝에 2득점을 보태며 12: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정보윤은 이후 15:15까지 맞서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으나 끝내 1
'이상천의 딸'로 유명한 이올리비아(31)가 예선 1라운드에서 승리한 후 얼굴을 찡긋하며 기뻐하고 있다.오늘(2일) 열린 프로당구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PPQ)에서 이올리비아는 양승미(44)를 20:9(35이닝)로 꺾고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지난 1차 투어에서는 예선 1라운드에 패해 빠르게 짐을 싼 이올리비아는 지난 시즌 5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128강을 통과한 이후 6, 7, 8차 투어 모두 128강전에서 탈락했다.모처럼 1승을 거둔 이올리비아는 내일(3일) 열리는 예선
오늘(2일) 열린 프로당구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PPQ)에서 이올리비아(31)가 양승미(44)를 20:9(35이닝)로 꺾고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3이닝 첫 점수를 획득한 이올리비아는 14이닝에 4득점, 28이닝에 5득점을 추가하며 19:4로 양승비를 따돌렸고, 결국 20:9로 경기를 마쳤다.이올리비아는 내일(3일) 열리는 예선 2라운드(PQ)에서 오도희와 6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사진=안산/이용휘 기자_2023.07.02
김정미(43)가 오늘(2일) 열린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PPQ)에서 최지영(41)을 22이닝 만에 25:11로 꺾고 예선 2라운드(PQ)에 진출했다.2이닝 4득점으로 첫 점수를 기록한 김정미는 10이닝에 다시 한번 4득점을 올리고 10:1로 앞서 나간 후 14이닝과 15이닝에 연달아 4-5득점을 올리며 20:3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결국 22이닝째에 남은 3득점을 모두 처리한 김정미는 25:11로 승리, 애버리지 1.136을 기록하며 랭킹 1위(현재)에 올랐다. 사진=안산/이용휘 기자_2023.07.
포켓볼 국가대항전 '월드컵 오브 풀'에서 중국이 일본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2일(한국시간) 새벽에 스페인에서 열린 '2023 월드컵 오브 풀' 8강전에서 중국은 일본을 세트스코어 9-5로 제압했다.전날 최강 미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8강에서 중국에게 발목을 잡혀 탈락했다.이날 경기에서 중국은 1세트를 승리하고 2세트에서 우지아칭이 9볼 포팅을 실수해 1-1 동점을 허용했다.이후 중국이 먼저 한 세트를 따면 일본이 곧바로 쫓아가는 양상으로 경기 흐름이 전개돼 2-2, 3-3, 4-4까지 팽팽한 균형이 유지됐다.9세트를
23-24시즌 개막전 이후 13일 만에 프로당구(PBA)가 2차 투어가 시작됐다.사상 처음 지자체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은 2일부터 10일까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2일 첫날에는 여자부 LPBA 예선 1라운드(PPQ) 경기가 열린다. 경기는 50분 시간제한, 25점 단판제로 치러지고, 오전 11시에 시작돼 1시간 10분 간격으로 오후 7시 10분까지 총 8턴이 진행된다.첫날에는 LPBA 최고 기대주인 장가연(휴온스)과 한지은(에스와이),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을 비롯해 황다연, 김상
한국의 6회 연속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 진출 도전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 2일 새벽에 열린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8강에서 한국은 김행직(전남·세계 9위)과 김준태(경북체육회·14위)가 모두 패해 탈락했다.먼저 8강전에 치른 김준태는 본선에서 여러 차례 만나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던 사메 시덤(이집트·8위)에게 36이닝 만에 37:50으로 졌다.경기 초반에 시덤이 4점, 5점 등을 꾸준하게 쌓아 13이닝 만에 11:24로 끌려갔고, 중반에도 9이닝 연속으로 17점을 득점하면서 시덤이 26:41(25이닝)로 치고
'2016년 8강 → 2017년 우승 → 2018년 32강 → 2019년 준우승 → 2023년 8강'지금까지 김행직(전남·세계랭킹 9위)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성적이 좋다. 김행직이 치른 6번의 당구월드컵 결승 중 2번이 포르투갈이었고, 우승과 준우승을 한 차례씩 차지했다.2016년부터 올해까지 5차례 대회가 열리는 동안 8강 이상 성적이 4회나 된다. 그뿐만 아니라, 김행직이 지난 2017년에 3쿠션 역사상 처음으로 '사대천왕'을 제외하고 당구월드컵 연속 우승 달성한 기록도 포르투갈에서 시작했다.김행직은 지난 2019년 마지막 포르
김준태(경북체육회·세계랭킹 14위)의 올 시즌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김준태가 8강에 진출하며, 3회 연속 4강 진출에 도전한다.올해 미국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당구월드컵과 베트남 호찌민 당구월드컵에서 모두 4강에 진출했던 김준태는 이번 16강전을 승리하고 통산 5번째, 연속 3번째 당구월드컵 4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김준태는 1일 오후 열린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전에서 허정한(경남·세계 13위)을 29이닝 만에 50:41로 꺾었다.12이닝까지 23:6으로 전반전
포켓볼 국가대항전 '월드컵 오브 풀'에서 한국을 꺾었던 '세계 최강' 미국이 일본에 발목을 잡혔다.1일(한국시간) 새벽에 열린 '2023 월드컵 오프 풀' 16강전에서 일본이 미국을 세트스코어 7-5로 꺾었다.이번 대회에 일본은 '세계랭킹 15위'인 간판선수 오이 나오유키(40)와 요시오카 마사토(37)를 대표로 내보내 32강에서 이탈리아를 7-4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라왔다.쉐인 반 보닝(39)과 스카일러 우드워드(30)가 출전한 미국은 32강에서 한국을 7-1로 완파하고 16강에서 일본과 대결했다.일본은 이번 16강전에서 위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