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당구 트라이아웃] 첫 1부 투어 통과자 8명 탄생... 신대권 최종복 등 1부 투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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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당구 트라이아웃] 첫 1부 투어 통과자 8명 탄생... 신대권 최종복 등 1부 투어 진출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04.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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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PBA 1차 트라이아웃' 본선 토너먼트에서 선수 출신 6명과 동호인 2명 등 총 8명이 첫날 프로행 티켓을 차지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사상 첫 PBA 프로당구투어 트라이아웃 통과자 8명이 탄생했다.

'2019 PBA 프로당구투어 1차 트라이아웃' 본선에서 국내 정상급 선수인 신대권과 김경민, 권영갑, 최종복, 김영철 등과 당구월드컵 등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했던 '3쿠션 유망주' 신정주, 아마추어 김남수, 김진태 등 8명이 1부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프로당구선수 자격을 얻게 되었다.

이 선수들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 엠블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1차 트라이아웃 본선 토너먼트에서 128강부터 16강까지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종합순위 1위에 오른 신대권은 세 경기 합산 1.594의 평균득점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1부 직행 티켓이 걸린 배준석과의 마지막 16강전에서 신대권은 13이닝 만에 40:8로 대승을 거두고 대회 최고 평균득점 3.077을 기록했다.

신대권은 이 경기에서 1이닝부터 연속 14득점으로 기선을 잡았고, 다시 8이닝에서 연속 13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6강전 중 가장 먼저 경기가 끝나면서 '1호 통과자'로 이름을 올린 김영철은 강타자 고경남과 16강에서 대결해 14이닝 만에 40:19로 승리했다.

김영철도 1이닝 연속 10득점과 2이닝 2점, 3이닝 4점 등을 올려 시작부터 16:4로 크게 앞서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24:14로 앞서 있던 11이닝부터 4-1-6-5점을 연속 득점하면서 14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해 평균득점 2.857을 기록했다.
 

신대권은 본선 16강전에서 대회 최고 평균득점 3.077을 기록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평균득점 1.571로 종합 2위에 오른 최종복은 마지막 경기에서 현창화를 32이닝 만에 40:36으로 꺾고 1부 투어에 진출했다.

'PBA 당구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신정주는 동향 선배 선수인 김종원(부산)에게 16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40:36(22이닝)으로 승리하고 프로당구선수 자격을 얻었다.

권영갑은 승부치기 끝에 어렵게 1부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노종현과의 16강전에서 시종일관 앞서던 경기를 막판에 따라잡혀 40:40(33이닝) 무승부를 허용했던 그는 승부치기에서 2점을 치고 후구에서 노종현이 1득점에 그치면서 2:1로 승리했다.

서울당구연맹 소속 선수로 90년대 후반부터 활동했던 베테랑 김경민은 16강에서 성상은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41이닝 만에 40:35로 승리하고 PBA 1부 투어에 출전하게 되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동호인 중 가장 크게 활약한 김남수는 선수 못지 않은 기량으로 승리를 이어가며 마침내 1부 투어 선수로 선발되었다.

김남수는 16강전에서 동호인 오희택을 상대해 경기 시작부터 5-2-6점을 몰아쳐 기선을 제압했고, 6이닝부터 다시 5-2-4-3점을 연속해서 득점하며 9이닝 만에 27:5로 크게 앞섰다.

경기 후반에도 꾸준하게 쉬지않고 득점을 보탠 김남수는 22이닝 만에 40:25로 승리했다.

64강전(1.944)과 32강전(1.522), 16강전(1.818) 등 선수급 기량을 보여준 김남수는 종합평균득점 1.495로 전체 3위에 올랐다.
 

16강전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끝내 1호 통과자로 이름을 올린 김영철. 사진=이용휘 기자

또한, 동호인 출전자 김진태도 16강전에서 선수 출신 이교석을 29이닝 만에 40:36으로 제압하고 프로행 열차에 올라탔다.

김진태는 64강 이종주(35:32), 32강 박춘우(35:33), 16강 이교석 등 정상급 기량의 선수 3명을 모두 꺾고 1부 투어 출전 선수로 선발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트라이아웃 통과자 8명은 선발전이 모두 끝나고 '프로당구선수 등록' 절차를 거쳐 PBA 선수로 정식 등록된다.

PBA 프로당구협회는 26일 오전 보도자료를 배포해 "트라이아웃을 통과했다고 바로 프로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PBA 안내 절차에 따라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시즌등록비를 납부한 이후 PBA 프로투어 선수로 등록공시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PBA에 출전하는 프로당구선수 공시일자는 오는 5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26일에는 1차 트라이아웃 나머지 16명이 결정된다.

1차 선발전에서 탈락한 선수는 오는 27~29일 열리는 2차 선발전과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정된 마지막 3차 선발전에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다.

또한, PBA는 "3차전까지 선발되는 총 48명 명단에 들어가지 못해도 세 차례의 트라이아웃 성적을 합산해 정하는 예비순위자 명단을 통해 1부 투어에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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