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명의 트라이아웃 도전자 중 317명이 경기에 나와 4일 동안 96%의 출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차 트라이아웃 예선리그 경기 장면.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PBA 프로당구투어 1차 트라이아웃 출전율이 96%인 것으로 나타났다.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차 예선리그 4일간 출전율이 96%로 나타났다"라고 발표하며 "프로당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고 평가했다.

집계에 따르면 1차 트라이아웃 첫날인 21일 88명의 출전 선수 중에서 82명이 경기를 치렀고, 다음 날에는 88명 중 83명, 3일 차인 23일에는 86명이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선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67명 중 66명이 출전해 4일간 331명 중 총 317명이 예선리그에 출전했다.

출전자 317명 중에는 아마추어 상위권 도전자들이 여러 명 포함되었고, 전문선수 중에서도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PBA 관계자는 "선수 랭킹 300위 이내 중 약 200여 명이 1차 트라이아웃에 출전했다. 100위권 내에서도 현재 40명 정도가 예선리그를 뛰었다"라고 밝혔다.

남도열 PBA 경기위원장은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 동호인들도 대거 예선리그에 출전했다. 동호인들의 1부 투어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1차 트라이아웃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본선 토너먼트를 열어 예선리그를 통과한 198강 중 24명이 1부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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