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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서바이벌 3쿠션 당구 마스터스, '경기도 구리'에서 오는 8일 개막
김탁 기자 | 승인 2018.11.01 13:52
'서바이벌 3쿠션 당구' 경기 방식으로 열리는 두 번째 대회가 경기도 구리시에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대회에 앞서 5일부터 7일까지는 동호인이 직접 참가하는 사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김탁 기자] 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엘 바르키)과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공동 주최하는 '2018 구리 월드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가 오는 11월 8일 개막한다.

11일까지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첫 대회 이후 두 달 만에 개최되는 3쿠션 서바이벌 대회다.

매년 세계당구대회를 유치하고 있는 구리시가 얼마 전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에 합류하면서 이번 2차 대회가 성사되었다.

구리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3쿠션 당구월드컵'을 유치했고, 지난해에는 '인터내셔널 9볼 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3쿠션 세계랭킹 20위까지 선수와 와일드카드 4명 등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서바이벌 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얼마 전 라볼 당구월드컵에서 준우승한 조재호(서울시청)와 지난해 당구월드컵 챔피언 김행직(전남), '77년생 듀오' 허정한(경남)·최성원(부산체육회) 등 4명과 제러미 뷰리(프랑스)의 불참으로 행운의 티켓을 차지한 21위 강동궁(동양기계) 등 5명이 출전한다.

4장의 와일드카드에서 한국 선수가 배정을 받게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까지 한국의 조치연(서울)과 덴마크의 토니 칼센이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지난 1차 대회에서는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결승에서 세미 사이그너(터키)를 단 1득점 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한국의 최성원은 결승 후반전에서 밀려 나며 3위에 머물렀고, 4위는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가 차지했다.

1차 대회 우승을 차지한 산체스는 우승상금 5만달러(한화 약 5700만원)를 상금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22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2억5000만원 규모로 우승상금은 5만달러, 준우승 2만1000달러, 3위 1만8000달러 등이 걸려 있다.
 

지난 1차 대회에서는 다니엘 산체스가 결승에서 총점 7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세미 사이그너(72점)가 준우승, 한국의 최성원(부산체육회)이 5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1차 대회 결승전 장면.


지난 대회와 달리 경기 방식에는 다소 변화가 생겼다. 전반전에서 주어진 30점을 모두 잃은 선수는 후반전에 주어질 30점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2차 대회는 인천 송도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어 관전이 어려웠던 1차 대회와 달리 관중석이 마련되어 경기장에서 직접 관전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서바이벌 대회를 직접 보고 싶어하던 당구 팬들은 대회장을 방문하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한 당구 팬은 "1차 대회 때 직접 경기를 보고싶었는데 중계로만 시청해 아쉬웠다. 경기장도 멀지 않아서 이번에는 꼭 대회장에 방문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대회에 앞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는 대회장인 구리시체육관에서 동호인과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전 체험행사가 열린다.

체험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4명 1개 조로 편성되어 서바이벌 3쿠션 당구를 직접 경기하게 된다.

 

 

kimta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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