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열린 부르사 월드컵 32강전에서 세미 사이그너(터키)와 조재호(한국)가 대결했다.
지난해 구리 월드컵 32강전에서 대결해 조재호가 9이닝 만에 40:17로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사이그너가 18이닝 만에 40:29로 승리한 것.
구리 월드컵 이후 2번의 시드와 2번의 최종 예선 통과로 월드컵 본선에 4회 연속 진출하고 있는 사이그너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사이그너와 조재호의 경기를 10분 분량으로 줄인 것이다. 사이그너의 부활을 감상해 보자.
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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