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당구] 서현민 아시아선수권 사상 첫 1쿠션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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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당구] 서현민 아시아선수권 사상 첫 1쿠션 은메달 획득
  • 김탁 기자
  • 승인 2019.04.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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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10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1쿠션 종목 입상자들. 사진=VnZoom/ACBC 아시아캐롬연맹


[빌리어즈=김탁 기자] 서현민(충남)이 아시아캐롬선수권에서 한국의 1쿠션 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응웬두체육관에서 지난 23일 열린 '2019 제10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1쿠션 종목 결승에서 서현민은 베트남의 마민깜에게 15이닝 만에 51:100으로 아쉽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번 아시아선수권에 1쿠션 강국 베트남, 일본 등에 맞서 지난해 동메달리스트 이승진(대구)과 서현민,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오성욱(서울) 등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서현민만 4강에 진출했다.

이승진은 8강에서 팜반헝(베트남)에 져 탈락했고, 조명우와 오성욱은 16강 첫 경기에서 패했다.

준결승에서 서현민은 팜반헝을 17이닝 만에 100:92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서현민과 대결한 마민깜은 2012년 1쿠션 첫 대회 동메달과 지난해 은메달 등 계속해서 준결승과 결승에서 패해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마민깜은 8강에서 같은 베트남의 보푸옥탄을 단 14이닝 만에 100:86으로 누르고 평균득점 7.14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올라왔다.

준결승에서는 응웬시쭝에게 18이닝 만에 100:79로 승리했다.

결승에서 마민깜은 초구부터 13-4-17점 등을 몰아치며 3이닝까지 34:3으로 크게 앞섰고, 5이닝부터 10-2-1-4점 등을 몰아치며 51:35로 주도권을 잡았다.

9이닝에서 마민깜은 연속 23득점에 성공하며 74:39로 달아났고, 다시 12이닝에서 11점포를 터트리며 94:41로 앞서 승기를 굳혔다.

마민깜은 15이닝에서 남은 6점을 마무리하며 서현민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쉽게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에 머문 서현민.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1쿠션 종목에서 지난해 처음 이승진(대구)이 동메달을 땄고, 서현민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VnZoom/ACBC 아시아캐롬연맹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도 4강 중 세 자리를 차지해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휩쓸면서 1쿠션 세계 최강국임을 재확인했다.

2012년 처음 열린 1쿠션 아시아선수권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히데아키를 제외하고 응오딘나이와 마민깜, 쩐피헝 등이 차례로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던 베트남은 3년 만에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도 응오딘나이가 2연패에 성공했고, 마민깜이 은메달, 팜푸억쯔앙이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은 지난해 이승진이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올해 서현민이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2년 연속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금메달을 딴 마민깜은 2000달러(한화 약 230만원)를 상금으로 받았고, 은메달리스트 서현민은 1200달러(약 138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여자 선수 최초로 아시아캐롬선수권에 출전해 1쿠션 종목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는 첫 경기에서 팜반헝에게 43:100(25이닝)으로 패해 탈락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은 24일부터 3쿠션 종목 경기가 치러지며,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조재호(서울시청)를 비롯해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최성원(부산체육회), 강동궁(동양기계) 등 12명의 국가대표를 파견했다.

 

◆ '2019 제10회 아시아캐롬선수권' 1쿠션 결과

<결승>

서현민 51(15이닝)100 마민깜

<준결승>

서현민 100(17이닝)92 팜반헝
마민깜 100(18이닝)79 응웬시쭝
 

경기결과 제공=빌리존/ACBC 아시아캐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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