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평균득점 2.500를 기록하며 최종선발전 트라이아웃에 진출한 정재권.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대전 지역 최고수로 불리는 정재권을 비롯한 김창호, 우승재, 박성우 등 12명이 PBA 프로당구투어 '트라이아웃(최종선발전)' 진출에 성공했다.

18일 열린 'PBA 오픈챌린지' 둘째 날에는 111명의 당구 동호인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2조에 출전한 정재권은 트라이아웃 출전권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박종진을 상대로 단 10이닝 만에 25:9로 승리하며 1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정재권은 이날까지 오픈챌린지 최고 평균득점인 2.500을 기록했고, 종합 1.562의 최고 성적으로 트라이아웃에 진출했다.

앞서 1조 이병인도 '10이닝 25점'의 평균득점 2.500를 기록했다. 이병인은 조륭제와 대결한 2차전에서 10이닝 만에 25:14로 승리했다.
 

최고 평균득점 2.500을 기록하며 1조를 통과한 이병인. 사진=이용휘 기자


둘째 날 1조에서는 이병인과 우승재가 트라이아웃 진출권을 따냈다.

2조는 정재권과 함께 김창호가 트라이아웃에 올라갔고, 3조에서는 이재광과 박성우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4조는 이정우, 강의주가 각각 1위에 올라 트라이아웃에 합류했다.

각 조 1위 8명이 선발된 가운데 나머지 2위 중 평균득점 순으로 돌아가는 네 자리는 유승일, 최봉원, 김용수, 김대홍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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