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구리 세계3쿠션챌린지월드마스터스 페스티벌'이 지난 5일 막을 올렸다. 선수와 동호인 등 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이벤트는 본 대회가 열리기 전에 사전 체험행사로 열렸다. 두 번째 개최되는 3쿠션 서바이벌 당구대회는 7일까지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8일부터 11일까지 세계 3쿠션 최강자들이 출전해 열띤 승부를 벌인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구리/김민영 기자] 3쿠션 서바이벌 당구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5일 시작된 '2018 구리 세계3쿠션챌린지월드마스터스 페스티벌(체험 행사)'에는 당구선수와 동호인, 연예인 등 50여 명이 참가해 서바이벌 3쿠션 당구로 경기를 벌였다.

이번 이벤트는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바르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두 번째 3쿠션 서바이벌 당구대회의 사전 행사로 기획되어 개최되었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본선 경기에 앞서 3일 동안 동호인과 선수가 함께 실제 경기장에서 3명 1개 조로 서바이벌 당구 대결을 벌이는 이벤트다.

당구 팬들이 서바이벌 당구를 직접 체험하므로써 대회를 알리는 것과 동시에 당구 팬과 선수들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대회장에는 본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설치된 공식당구대 가브리엘 라팔 3대에서 이벤트 참가자들이 직접 서바이벌 당구로 친선 경기를 벌였다.
 

사전 체험행사에 참가한 선수 및 동호인들은 3명 1개 조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이번 이벤트에는 '뽀빠이' 이홍기(서울)와 김동룡(대구), 권혁민(경기), 정승일, 김상호(이상 서울), 구민수(인천) 등의 당구선수들이 출전했다.

또한, 당구 동호인으로 알려진 배우 김강현도 참가해 첫날 경기에 출전했다.

당구 전문 인터넷방송 코줌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체험 이벤트가 끝나는 7일 오후 5시에 본 대회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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