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이어 2022년 가을에도 어김없이 태백산 3쿠션 축제가 열린다.  사진=빌리어즈 DB
2021년에 이어 2022년 가을에도 어김없이 태백산 3쿠션 축제가 열린다. 사진=빌리어즈 DB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3쿠션 축제가 지난 15일 시작되었다.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주최하고 강원당구연맹(회장 배동천)과 태백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2022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캐롬 3쿠션 단일 종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랭킹(레벨2)이 반영되는 전국 규모 당구대회로 전문선수와 동호인 등 600여 명이 참가한다.

전문선수부는 3쿠션 남녀 개인전과 복식전 등 3개 종목이 치러지고, 동호인부는 남자 개인전 백두조와 한라조, 여자 개인전, 단체전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15일과 16일 양일간은 동호인부 대회가 진행되며, 전문 선수부 대회는 16일 3쿠션 복식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남자부 예선전과 여자부 예선 리그전, 18일 여자부 본선과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남자부 8강전과 준결승전, 결승전이 GOLF&PBA 채널을 통해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전문선수부 남자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150만원, 복식 우승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동호인부 대회 우승자에게는 남자 백두조 250만원, 한라조 150만원, 여자 개인전 80만원, 단체전 3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관중 경기로 진행돼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단,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는 매일 자가진단 키트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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