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종목,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전 돌입

총 7종목에서 7개의 메달 놓고 각 시도연맹 경쟁

대회 첫날(10일), 경기도 4종목에서 4강 입성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울산시에서 개최되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울산시에서 개최되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7일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체전은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로 참가 인원과 경기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울산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리는 당구종목은 캐롬 1쿠션, 3쿠션, 포켓9볼 혼합복식, 포켓10볼 남・여 개인전,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7종목에서 7개의 메달을 놓고 각 시도연맹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 첫날 결과, 경기도가 캐롬 3쿠션, 포켓10볼 남자부, 스누커, 포켓10볼 여자부 등 첫날 치러진 4종목에서 모두 4강에 진입하며 메달을 확보했다. 

10일 진행된 캐롬 1쿠션 부문에서는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박수영(강원), 송현일(안산시체육회)이 4강에 진출, 11일(오늘)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포켓10볼 남자부에서는 박성우(김포시체육회), 권호준(인천시체육회), 김범서(충남체육회), 고태영(경북)이 4강에 올라 준결승전 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스누커 종목에서는 백민후(경북체육회), 함원식(시흥시체육회), 최경림(광주), 허세양(충남체육회)이 4강 대진을 완성했다. 

포켓10볼 여자 개인전에서 4강에 오른 경기도의 이지영(김포시체육회).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포켓10볼 여자 개인전에서 4강에 오른 경기도의 이지영(김포시체육회).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또한, 유일한 여자부 경기인 포켓10볼 여자부에서는 임윤미(서울시청), 서서아(전남), 이지영(김포시체육회), 이우진(인천시체육회)이 4강에 올라 오늘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통해 금메달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이외에도 오늘 열리는 2일차 경기에서는 캐롬 3쿠션과 잉글리시빌리어드, 포켓9볼 혼성복식의 예선전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최종일인 12일에는 8강전과 준결승전, 결승전이 차례로 열린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모든 경기를 무료 입장과 무료 관람으로 즐길 수 있으며, 울산시는 ‘전국체전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통해 총 3개 이상의 경기장을 방문하여 3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7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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