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10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권호준(남자부)과 이우진(여자부).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포켓10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권호준(남자부)과 이우진(여자부).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지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포켓10볼 개인전 금메달을 '인천체육회'가 싹쓸이했다.

남자부에서 권호준(인천체육회)이 장문석(전남)을 9-4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우진(인천체육회)이 박은지(충남체육회)를 상대로 8-3 승리를 거두고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8강전에서 정영화를 9-6으로 꺾은 권호준은 준결승전에서 고태영(경북)을 9-5로 이기고 비교적 쉽게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장문석 역시 하민욱(부산시체육회)과 김수웅(광주)을 9-3, 9-5로 연달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도 권호준은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9-4로 장문석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 대회에서는 임윤미(서울시청), 박은지, 이우진, 서서아(전남)가 4강에 올라 박은지가 임유미를 8-6으로, 이우진이 서서아를 8-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맞대결을 벌였다.

결승전에서 이우진은 박은지를 8-3의 큰 격차로 이기며 올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월에 열린 올해 첫 대회인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포켓10볼 개인전에서 각각 우승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권호준과 이우진은 두 번째 메달 역시 같은 대회에서 동시에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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