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주, 정읍 이어 고성에서도 금메달 획득

포켓10볼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진혜주.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포켓10볼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진혜주(대구).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진혜주(대구)가 임윤미(서울시청)를 꺾고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열린 '정읍 전국당구선수권대회' 포켓볼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진혜주는 불과 한 달여 만에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포켓10볼 여자부 개인전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진혜주는 임윤미를 상대로 8-1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전에서 이우진(인천시체육회)을 8-2로 제압한 진혜주는 준결승전에서 서서아(전남)를 8-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정읍대회 결승전에서 진혜주에게 4-8로 패해 준우승에 머문 서서아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설욕을 다짐했으나 끝내 진혜주를 막지 못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임윤미.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준우승을 차지한 임윤미(서울시청).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한편, 8강전에서 김혜영(성남)을 8-1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임윤미는 박은지(충남체육회)를 8-6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진혜주는 두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은메달은 임윤미가, 동메달은 서서아와 박은지가 나란히 차지했다. 

공동3위 서서아(전남)와 박은지(충남체육회).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공동3위 서서아(전남)와 박은지(충남체육회).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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