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서, 결승전서 9-8로 최성욱 제압

최성욱, 본선 8강부터 결승전까지 풀세트 접전 벌여

첫 개인전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은 김범서(충남).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첫 개인전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은 김범서(충남).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김범서(충남) 드디어 포켓 종목 남자부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포켓10볼 남자 개인전 본선 8강에 오른 김범서는 장문석(서울시청)과 이원재(성남)를 차례로 9-4, 9-5로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또 다른 준결승전 대결에서는 최성욱(대구)이 유승우(대전)와 풀세트 접전 끝에 9-8로 유승우를 물리치고 오랜만에 결승에 올랐다.

앞서 최성욱은 8강전에서도 하민욱(부산시체육회)과 8-8의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9-8로 하민욱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8-9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최성욱.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결승전에서 8-9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최성욱(대구).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결승전에서도 김범서와 최성욱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누군가 앞서면 누군가 반드시 따라잡았다.

8-8까지 가는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졌고, 결국 마지막 17세트를 김범서가 차지하며 9-8로 승리했다. 김범서의 개인전 첫 우승 타이틀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포켓10볼 남자 개인전의 금메달은 김범서가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최성욱이 목에 걸었다.

또한 공동3위의 유승우와 이원재가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공동3위 유승우(대전)와 이원재(성남).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공동3위 유승우(대전)와 이원재(성남).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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