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고성군민 등 외부 관중 경기 관람

19일과 20일 이틀간 주요 경기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통해 생중계

대회 포스터.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대회 포스터. 사진=(사)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올해 세 번째 전국대회인 '202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열린다.

종합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캐롬(3쿠션),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등 당구 전 종목에 걸쳐 전문 선수 380명, 동호인 822명이 출전해 총 1,202명의 선수가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은 당일 자가진단키트 음성 결과 제출 시에만 경기장 출입이 가능하며, 출입자 이중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기장 수시 방역 등 치밀하고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하에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외부 관중과 고성군민의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이들은 별도의 동선을 통해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사)대한당구연맹의 박보환 회장은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해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회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성군과 많은 고민을 거쳐 대회 개최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대회 개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아울러 "이럴 때일수록 참가자들의 성숙한 의식과 협조 정신이 발휘되어야 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분명히 이번 대회 역시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회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사)대한당구연맹은 이번 대회 역시 공식 YouTube채널을 통해 8월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캐롬 3쿠션 남자 전문선수부 32강을 시작으로 남자부 결승전은 8월 20일(토) 오후 6시에 생중계되며, 여자부는 20일(토) 오전 9시에 결승전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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