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샴푸∙푸라닭, 1라운드 4일 만에 휴온스 꺾고 첫 승리

김임권, 1세트에서 하이런 9점으로 팀에 도움

이미래, 6세트 여자 단식에서 김세연에 역전승

팀의 첫 승리에 기뻐하는 김종원과 용현지.  사진=PBA 제공
팀의 첫 승리에 기뻐하는 김종원과 용현지.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가 지독한 연패의 늪을 탈출했다.

오늘(8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1라운드 4일차 대회에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와 맞붙은 TS샴푸∙푸라닭이 세트스코어 4-2로 휴온스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앞서 진행된 1라운드 세 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한 TS샴푸∙푸라닭은 이로써 무승의 서러움을 털어냈다.

TS샴푸∙푸라닭의 김임권은 주장 김종원과 나선 1세트 복식 대결에서 1이닝에 하이런 9득점을 올리며 첫 세트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TS세리머니를 펼치는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  사진=PBA 제공
TS세리머니를 펼치는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 사진=PBA 제공

2이닝 김종원의 마무리 2득점으로 11:1로 첫 세트를 차지한 TS샴푸∙푸라닭은 2세트 여자 복식에서 김세연-최혜미에게 4:9(3이닝)로 패했으나 3세트의 김남수가 김봉철을 15:7(6이닝)로, 4세트에서는 임성균과 용현지가 고상운-최혜미를 9:7(8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3-1로 팀을 유리한 고지에 올려놓았다.

이어진 5세트에서 휴온스의 하비에르 팔라존이 김임권에게 10:11(11이닝)의 신승을 거뒀으나 6세트에서 이미래가 김세연을 9:8(5이닝)로 물리쳐 TS샴푸∙푸라닭이 세트스코어 4-2의 승리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4일차 제1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은 SK렌터카를 4-1로 이기고 1승을 추가, 2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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